CINEMA

[아재파탈③]조진웅X곽도원, 우리가 아재에게 열광하는 이유

입력 2016-05-21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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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조진웅에 곽도원까지. 우리는 왜 아재들에게 열광하는 걸까.

긴 무명생활을 이겨내고 일명 ‘아재파탈’(아저씨+옴므파탈)이라 불리며 충무로 대세가 된 배우가 있다. 바로 곽도원 조진웅이다. 한때는 조연으로 주연배우와 작품을 빛낸 두 사람은 이젠 어엿한 주연배우로 극을 이끌며 주연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로 신드롬급 인기의 주인공이 됐으며, 영화 ‘아가씨’ ‘사냥’ ‘해빙’ 등의 작품이 줄지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곽도원은 데뷔 첫 주연작인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으로 흥행은 물론 국내외 호평까지 쓸어 담고 있다. 이에 아재파탈 조진웅 곽도원에게 열광하는 이유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아재美 NO.1 - 푸근한 아재상? 실물 미남 맞습니다

조진웅 곽도원은 장동건 원빈 등으로 대표되는 조각미남과는 달리 푸근한 외모라 여겨지는 배우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일 뿐. 찬찬히 뜯어보면 누구보다 잘생긴 두 사람이다. 간혹 일부 남성들이 스스로가 조진웅 곽도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아재에 빙의하곤 하는데, 기자가 직접 목격한 조진웅 곽도원의 실물은 그야말로 연예인 포스 넘치는 훈남이었으니 허튼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여기에 조진웅의 학창시절 과거사진은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를 휩쓸며 뭇 여성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화면으로 보아도 잘생김이 느껴지지 않는가? 더욱이 덩치마저 기대고 싶을 정도로 듬직하니 최고라 할 수 있다. 참고로 곽도원은 키 180cm, 조진웅은 185cm다. ● 아재美 NO.2 - 의리의리한 남자들. 성격도 미남입니다

조진웅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다. 이후 조진웅은 자신을 믿고 발탁해준 이재상PD와 조정선 작가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의 차기작 ‘사랑을 믿어요’에 다시 출연했다. 또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 해설자로 출연했던 조진웅은 ‘마이 뉴 파트너’로 연을 맺은 김종현 감독이 9년 만의 신작 ‘국가대표2’로 돌아오자 다시금 해설자로 마이크를 잡고 특별출연에 동참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아래)헤럴드POP DB
(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아래)헤럴드POP DB

곽도원도 마찬가지다. 전년도에 상을 안긴 시상식에 바쁜 스케줄을 조정해서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 ‘유령’ 김형식 PD와의 의리로 ‘수상한 가정부’에 최지우 남편으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또 곽도원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는 조연이더라도 무대인사에 적극 참여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 아재美 NO.3 - 소문난 사랑꾼. 이런 남자 또 없습니다

조진웅은 지난 2013년 11월9일 6세 연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결혼에 앞서 화제가 된 것은 조진웅의 공개 프러포즈였다. 조진웅은 같은 해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7년간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다며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했다. “민아야, 난 가끔 네가 왜 내 곁에 있을까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넌 날 정말 잘 믿어주고, 어디가도 기 안 죽게 하고, 오늘 아침에도 유일하게 문자까지 보내주고. 난 앞으로도 네가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는 조진웅의 심쿵 발언에 전국의 여성 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아내 역 장소연과 연인으로 발전한 곽도원은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꾼 면모를 여기저기 드러내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동반 출국해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가 하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연인 장소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특히 곽도원은 최근 헤럴드POP과 인터뷰에서 장소연과 결혼계획을 언급하며 “정말 사랑스럽다. 잘 만나고 있다.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장소연의 모든 것이 다 좋다. 태어나서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다”며 충무로 대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수줍게 연인 장소연 이야기를 하던 곽도원의 광대는 하늘로 치솟아 있었고, 입가는 연신 씰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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