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일명 '불구덩이 스테이지'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래퍼들이 속속 등장했다. 20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5'은 새로운 시즌의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를 몰고 있다. 화려한 프로듀서 팀과 더불어 비와이·원·서출구·씨잼·정상수 등 전 시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실력파 래퍼들이 재등장하여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역대 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했던 1차 예선 이후의 내용이 전파를 탔다.
1세대 래퍼들도 1차 예선에 대거 합격하며 이어진 2차 예선에 참가했다. 그중 한 명이었던 비즈니즈는 지원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혔으나 탈락하며 충격을 주었다. 그에 이어 등장한 원썬 역시 "너무 올드했다",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느낌이다"는 혹평을 들으며 통과하지 못했다.
마이크로닷 친형인 산체스는 "느끼해서 버튼을 누르려는 손가락이 미끄러질 정도였다. 하지만 에너지가 정말 좋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래퍼 도넛맨이 등장하자 장내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바로 '엽문 시리즈'로 유명한 중화권 배우 견자단과 닮은 외모 때문이었다. 실력 또한 출중하여 쌈디는 "마치 엽문이 박아주는 듯한 쏙쏙 들어오는 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상수·스내키챈·서출구 등 수 많은 지원자들이 꿈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특히 지난 시즌 스눕독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무리수였다는 평을 받았던 미션 중 자진 탈락을 택했던 서출구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모든 프로듀서가 아닌 단 두 팀에게만 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출구의 랩에 대해 더 콰이엇은 "명곡 위에 랩을 하면 자연스레 원곡과 비교를 하게 된다. 오히려 가짜처럼 들린다"는 지적을 했다. 서출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퇴장하며 무대가 끝나고 들은 혹평에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 등장한 래퍼 면도는 귀여운 춤과 성격으로 프로듀서를 비롯해 대기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심지어 '쇼미더머니' 역사상 최초로 예선 무대에서 앙코르 무대가 성사되었다. 프로듀서들에게 "역대급이다", "너무 탐난다" 등의 찬사에 가까운 평을 들으며 호감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