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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음주운전 강인 과거 반성의 눈물, 악어의 눈물이었나

입력 2016-05-25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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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잘못에 반성했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MBC에브리원 '신동엽과 총각파티'에 출연한 강인은 여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릎 꿇기를 추천하며 과거 무릎을 꿇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이수만 사장님 앞에서도 무릎을 꿇어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 했고 "무릎도 꿇어본 사람이 꿇는다"며 "사장님께 한 달에 두 번씩 꿇었다"고 얘기해 그의 그간 사건 사고를 상상케 했다.

2009년 9월 홍콩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참석한 강인은 반성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폭행 혐의 이후 팬들을 만나는 첫 공식석상이었기 때문. 2009년 6월 강인은 논현동 한 주점에서 술을 먹다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2009년 10월 강인은 과거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강인은 "지난 일 이후 많은 분들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 다시 불미스런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대중에 사과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 여러분과 모든 분들께 이런 못난 모습을 보이게 되서 너무 고롭고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더 신중히 행동했어야 했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멤버들, 이특 형부터 규현이까지 지난 일들로 멤버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괴로웠는데 또다시 멤버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아 얼굴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가족같은 멤버들한테 이런 고통을 주는 어리석은 제 자신이 정말 싫습니다. 저를 믿고 다독여주셨던 SM 가족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과거 잘못에 대해 뉘우치는 사죄의 글을 게재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특은 당시 강인의 사고에 대해 "사람 마음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는 무작정 감싸줬다. 한 달 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강인에게는 마음이 달라지더라. 배신감도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것 마저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은 멤버들 밖에 없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어 잇따른 사건사고에 멤버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차례의 사건사고로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던 강인이었지만 또 한 번 음주운전 혐의를 받으며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4일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오전 2시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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