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아이가’ 소유진, 세상에서 제일 슬픈 소원 “헤어져요 우리”

입력 2016-05-29 07:20:52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유진이 이별에 가닥을 잡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다섯’에는 결국 주변 사람들의 등살에 못 이겨 상태(안재욱)와 이별을 선택하는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숙(박혜숙)은 미정을 한의원에서 만난 일을 언급하며 상태에게 “지저분하잖아”라며 두 사람 사이의 연애를 반대했다. 갑갑해진 상태는 “엄마, 제가 그 사람하고 결혼하겠다면 그건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지만 미숙은 “너 네 입으로 말했잖아 현실이 힘들다고 애들 다섯을 무슨 수로 키워”라며 학을 뗐다.

당장 결혼 생각은 없지만 이미 미정을 자신의 반려자처럼 생각하는 상태는 “만약에 그 사람하고 제가 그걸 다 감내하겠다면 둘이서 같이 그렇게라도 살아 보겠다고 하면 허락 하시겠어요?”라고 재차 물었지만 미숙은 끝끝내 “그것도 안 돼, 나 너 낳은 엄마야”라며 “열 달 동안 품고 있다가 내 생살 찢고 내가 낳았어, 너 그저 자란 거 아니야 너도 부모니까 알겠지 자식 때문에 피눈물 안 흘릴 사람 없어 너 내가 해준 밥 먹고 컸어”라고 못을 박았다.

상태는 미숙이 없는 자리에서 신욱(장용)에 “생각을 해보고 있는 중”이라며 “근데 마음이 그 사람한테 더 깊어져요, 이런 사람이라면 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저한테도 그 사람이 필요하고 그 사람한테도 제가 필요해요”라며 간절하게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 사람이 우는 걸 저는 못 보겠어요”라며 “이대로 두면 자꾸 그 사람 울릴 일이 생길 거고 억지로 웃게 만들 거고 그러고 싶지 않아요, 안 그래도 그 동안 충분히 힘들었던 사람이에요 아버지 제가 결심이 서면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간 미정과 함께 준비해오던 프로젝트 발표날 상태는 미숙과 만난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미정에게 알렸다. 자신에게 이를 감춘 미정의 마음을 다독이며 상태는 “다른 문제들보다도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있어요”라고 모친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지금 난 좀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며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시간을 좀 걸리겠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거에요, 그러니까 날 믿고 좀 기다려줄래요?”라며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퇴근 길, 지하 주차장에서 미정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는 그녀를 차에 태우고 모처럼 데이트를 즐기자고 말했다. 미정의 위시리스트를 하자는 상태의 말에 그녀는 “20번해요”라며 “게임에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소원 무조건 들어주기”라고 제안했다.

미정의 마음도 모른채 이를 덥썩 문 상태는 함께 야구연습장에 갔다. 이때 까지만 해도 미정은 밝게 웃는 얼굴로 게임에 임하며 기어이 승리를 일구어냈다. 공원에 나란히 앉은 상태는 미정에게 “이제 말해봐요, 내가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이 뭔지”라고 물었다.

눈가가 촉촉해진 미정은 “팀장님 난요, 팀장님과 만났던 시간들이 내 인생에 보너스 같아요, 내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한 시간들이었거든요”라고 함께 한 시간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팀장님과 함께했던 시간들 정말 평생 못 잊을 거에요”라며 “너무너무 행복하고 또 너무 행복 했어요, 고마워요 팀장님”이라고 말했다. 뜻밖의 칭찬에 불안감이 엄습한 상태는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미정은 “팀장님 우리 여기까지해요”라며 놀라는 상태의 모습에도 “여기서 끝내요, 헤어져요 우리”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