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딴따라’ 채정안, 혜리♥지성 마음 확인 “우산이 그린이네”

입력 2016-06-10 0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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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채정안이 혜리와 지성의 마음을 알아챘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석호(지성)을 향한 그린(혜리)의 마음이 비단 일방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되는 여민주(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가 변사장(안내상)이 가지고 있던 성현(조복래)의 영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누구보다 섭섭해 하는 것은 그린이었다. 석호는 이에 그녀를 밖으로 불러내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우리도 이준석이랑 똑같은 사람이 돼”라고 자신이 그토록 일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최준하(이현우)를 설득해 일을 풀어나가길 원하는 마음을 전하며 “나 최준하씨 꼭 설득하고 싶다, 도와줘라 그린아”라며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이제 제법 그녀를 매니저로, 그리고 또 자신의 조력자로 인정해 나가기 시작했다.

한편 민주는 밴드 일로 여러모로 심기가 불편한 석호가 걱정되어 약까지 싸들고는 장만식(정만식)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 방문했다. 자신은 보이지도 않냐며 투덜거리는 장만식에 민주는 두 상자를 가져온 게 안 보이냐며 투닥거리를 했다. 약을 전달해주고 집을 나설려던 찰나, 민주는 집 안에 들여놓은 우산을 발견하고는 뭐냐고 물었다.

장만식은 이에 “석호가 엄청 아끼는 우산이야”라며 “야구모자만 애지중지 하는 줄 알았는데 저 우산도 엄청 애지중지하더라고”라며 의문의 우산에 대해 아는 대로 대답을 했다. 민주는 이에 우산을 석호의 취미가 우산 모으기였냐며 웃어넘기면서도 내심 마음 한구석에 의구심을 가졌다.

성현의 일로 좀처럼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하늘의 모습을 본 석호는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성현의 죽음과 연계되어 있는 자신이 전면에 곧바로 나설 경우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있는 석호는 이에 민주를 내세웠다.

민주에 전화를 건 석호는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책상 서랍 안에 USB가 있을 것이라며 이것을 하늘에게 보여달라고 부탁을 했다. 석호의 말이라면 뭐든 다 들어주는 민주는 그의 말대로 사무실에 있는 책상 서랍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성현의 녹음 당시 영상이 들어있는 USB를 찾아 서랍문을 닫으려던 민주는 그린이 하늘에게 그려준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 속 초록 우산을 쓰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본 민주는 만식의 집에서 본 우산을 떠올리며 석호가 그토록 아끼는 물건의 정체 뒤에 그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민주는 “그린 우산이 그린이네?”라며 깊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아린 속을 쓸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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