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외개인' 이상준이 과거 신인 시절에 대해 추억했다.
19일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과거 대학로에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이상준은 대학로 무대를 찾아 "개그를 짤 때 밤에 잠을 설쳤다. 다른 개그맨이 혹시 뺏어갈 까봐 잘 수가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준은 외개인 안토니오와 크리스티안에게 '처제의 일기', '울고 넘는 박달재' 개그를 선보였다. 이상준은 "이 개그를 가지고 갈갈이 박준형 선배를 찾아가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준은 "박준형 선배님이 다음 기회에 보자고 하셔서 결국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지하철에서 개그 버스킹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길에 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개그를 선보였는데 너무 미안했다. 사람들이 웃기지 않은데 억지로 웃어주시더라. 그때 내 개그가 형편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준은 유세윤, 외개인들과 함께 신인 개그맨 시절 설움을 달래던 낙산 공원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