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춘향이 언니가 출장 잔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는 구름다리를 통해 오고갈 수 있는 국악예중과 예중에 나란히 다니고 있는 자매가 출연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미소 양은 전국규모 대회에서 대상을 타는 등 나름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날도 연습 중에 있는 와중에 창문으로 언니가 등장했다.
유리창을 통해 동생의 연습을 지켜보던 언니는 문을 열고 “김미소!”라고 동생을 불러냈다. 마치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른 공간으로 장소를 옮긴 언니는 뜬금없이 동생을 앉혀놓고 “판소리 해 봐”라고 요구했다. 뻥 뚫린 공간에 김미소 양이 민망해 “뭔소리여”라고 말했지만 언니는 끊임없이 판소리를 해볼 것을 요구했다.
결국 등살에 못 이긴 김미소 양이 판소리를 하자 언니는 “그만 해”라고 이를 끊으며 “네 소리가 어떻다고 생각해?”라고 지도 모드에 들어갔다. 동생은 언니가 건물 사이의 다리로 드나들며 매일같이 잔소리를 한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