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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 정체 감추고 아씨의 삶 결심..6.8%로 상승세

입력 2024-12-02 0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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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지연이 가짜 옥태영이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2회에서는 몸종 백이(윤서아 분)의 억울한 죽음에 노비 구덕이가 아닌 아씨로 살아가겠다 다짐한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의 뜨거운 다짐이 강렬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7.2%, 전국 6.8%로 껑충 뛰어오르며 단 2회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옥씨 일가의 할머니 한씨부인(김미숙 분)의 뜻으로 죽은 옥태영(손나은 분) 대신 아씨로 살게 된 구덕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덕이는 곧바로 자신이 옥태영이 아닌 것을 사실대로 밝혔으나 주막에서 묵던 옥씨 일가를 죽인 화적 떼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잡을 때까지만 옥태영으로 지내기로 했다.

화적 떼를 잡은 후 집을 떠나려는 구덕이에게 옥반지를 직접 끼워준 한씨부인은 누구에게도 들키지 말고 평생 옥태영이 되라고 말했고 이를 낀 구덕이는 옥씨 가문의 아씨로 살게 됐다.

그렇게 정체를 감춘 채 별채에서 숨어 살기를 2년, 노비 시절 얽혔던 송서인(추영우 분)이 천상계 전기수가 되어 다시 구덕이의 앞에 나타났다. 구덕이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다. 공연을 위해 전국 팔도를 떠돌아다니는 만큼 각 지역마다 붙은 구덕이의 용모파기를 찾는 것으로 생사를 확인했고 직접 쓴 책과 공연의 내용 역시 구덕이와의 애틋했던 이야기를 담았던 것.

하지만 애달픔 가득한 천승휘와는 달리 가짜 옥태영은 애써 자신의 마음을 감추며 그를 담담하게 대했다. 어엿한 아씨가 된 가짜 옥태영에게서 과거 별당에만 숨어 살다시피했던 자신의 모습을 엿본 천승휘는 구덕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바닷가에 가짜 옥태영을 데려가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그토록 그리던 바다를 살아생전 처음 마주한 것도 잠시, 가짜 옥태영은 돌아온 집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몸종 백이(윤서아 분)를 발견했다. 자결인 듯 보였으나 뒤통수가 깨져있는 것은 물론 양반 백도광(김선빈 분)과의 관계까지,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던 상황.

“제 이름은 옥태영입니다”라는 당당한 목소리처럼 제대로 각성한 임지연의 변신은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회에서 이어진다.

사진 제공=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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