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이 친숙한 의학 지식으로 재미와 유익함 모두를 잡겠다고 밝혔다.
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발표회는 녹화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이찬원, 미연((여자) 아이들), 이비인후과전문의 겸 소설가 이낙준, 최진영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의 세계를 그린다. 이찬원은 시청률 호성적을 예상한다며 "저희 프로 시청률 당연히 잘나오겠지만 화제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더라.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인생에 대해 얘기하기 때문"이라며 "인물은 여러분이 쉽게 접했을 수 있지만 저는 이 인물에 대해 많은 프로에서 얘기하고 언급했음에도 이 사람이 이렇게 살았는지 처음 안 부분이 많다"고 새로운 지식의 향연을 자신했다.
이낙준은 의학으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그는 "의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게 생각하는 분이 많다. 대중과학은 있어도 대중의학은 없다. 그런데 우리 몸 어떻게 생겼나 어떻게 고칠까 이런 학문"이라며 "사람 그 자체에 있는 학문이라 우리 모두가 가까이 있다. 흥미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스토리텔링을 결합하고 거기에 역사 인물, 그리고 셀럽이다.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최 PD는 KBS 전통의 장수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장수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보고, 사람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이걸 활용해서 사람들이 폭넓게 정보도 접하고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획하게 됐다"며 "기본적으로 유명인 삶을 파헤쳐서 역사, 인문학, 인물을 의학까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해보자 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시청률 공약도 세워봤다. 이찬원은 "시청률 80%가 넘으면 500억을 기부하겠다"며 "작가님이 '20% 넘으면 전재산 기부 어때요' 하시더라. 내 전재산을 기부시키려는 모종의 세력이 있을 것 같아서, 80% 넘으면 500억 기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4%가 넘으면 전 스태프 소고기 회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80%는 넘기 힘든 숫자고 요즘 시청률이 진짜 잘 안나온다. 볼 것도 많고 본방을 챙겨 보시는 건 힘든 일이니까 그래도 행운의 7%로 가겠다"며 "요즘은 3%만 넘어도 기적이다 하는데, 만약 7%가 넘는다면 셀럽인 병사 분의 면회를 가겠다. 그 분이 원하든 원치 않든 저는 가겠다. 그래서 PX에서 맛있는 걸 쏘겠다"고 유쾌하게 전했다.
미연은 "피디님도 괜찮으신지 모르겠지만 저희의 병사를 파헤쳐보는 특집은 어떨지"라고 제안했다. 또한 '셀럽병사의 비밀' 측은 "3% 넘으면 많은 시청자 대상 건강검진권 제공드리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10일 화요일 밤 8시 3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