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사외다’ 주지훈 “차버리려고 사귀려는 것”…활짝 핀 라일락 꽃에 굳어버린 정유미(종합)

입력 2024-12-08 22:30:18
    • 복사완료!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라일락 꽃이 피고 말았다.

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6회에서는 내기에서 이긴 석지원(주지훈 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지원(정유미 분)이 아침 식사를 하는 석지원의 입술을 보며 간밤의 입맞춤을 의식한 반면, 석지원은 “어젯밤에 혹시 제 방에 다녀가신 분?”이라며 기억도 하지 못했다. 윤지원은 “‘제 방에 다녀가신 분’?”이라고 기막혀 하며 “미친 새끼. 도대체 나한테 왜?”라고 분노에 가득 차 이를 닦았다. 그는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석지원이 파렴치하다며 이를 갈았다.

석지원에게 다시 친구가 되자며 고백을 거둬들인 차지혜(김예원 분)는 서울에 갈 일이 있다는 핑계로 석지원의 차에 올랐다. 같은 시각, 연수를 받으러 서울로 향하던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 분)는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차지혜는 석지원이 두 사람을 외면하기를 바랐지만 결국 네 사람이 함께 서울에 가게 됐다.

감기 기운이 있다는 윤지원을 남몰래 챙기던 석지원은 “그러게 매일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니까 감기가 걸리죠”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감기가 누구 때문에.. 됐습니다”라며 말을 아낀 윤지원은 “체육 선생이랑 교생이 운동장을 뛰지 그럼 누가 뛰어요?”라고 했고, “만날천날 뛰었잖아요”라는 석지원의 말에 차지혜는 “되게 잘 아시네요? 맨날 운동장만 보셨나 봐, 일은 안 하시고”라며 쏘아붙였다.

석지원은 윤지원과 함께 돌아가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윤지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지혜가 이를 끊어버리고 말았다. 석지원은 18년 전 자신의 전화를 받아주지 않던 그날 밤을 떠올리며 울적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윤지원의 핸드폰 전원을 꺼 자신의 가방에 넣은 차지혜는 갈 곳이 있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공문수는 “쌤, 우리 좀 늦게 들어가면 안 돼요?”라며 지원과 시간을 보냈다. 공문수는 “쌤을 믿고 따르고 존경하고, 그리고 좋아해도 돼요?”라며 갑작스런 고백을 했다. “다시 본 순간 알았어요, ‘오랫동안 그리워하고 있었구나’”라는 말에 “다시 본 순간..”이라고 중얼거리던 지원은 “좋아해요, 쌤”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공문수는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불안해서 했어요. 쌤은 아직 모르는 쌤의 마음을 제가 본 것 같아서”라며 아쉬워했다.

고백 후 어색함을 견디지 못한 공문수가 “쌤, 저희 집에서 봐도 될까요?”라며 떠난 후, 윤지원은 홀로 양소로 향했다. 심란한 듯 운동장을 뛰던 윤지원은 ‘다시 본 순간’이라는 말을 되뇌다 석지원과의 재회를 떠올렸다.

라일락 꽃 내기를 꺼낸 윤지원은 “내기 그대로 꽃이 피면 사귈 건데?”라는 석지원의 말에 “나랑 왜 사귀려고 하는 건데요?”라고 답답해 했다. 18년 전 지원에게 버림받았다 생각했던 날을 떠올린 석지원은 “차버리려고. 버리려고요 무참히”라고 답했다.

“그럼 그날 밤엔 대체 나한테 왜 그랬는데? 나를 차버리려고 그랬다면서”라고 따지던 윤지원은 라일락 꽃이 핀 걸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라일락 나무를 본 석지원은 간밤에 윤지원에게 입을 맞췄던 것을 기억 해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