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상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그룹 세븐틴이 하반기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세븐틴은 7월 4일 ‘러브 앤드 레터(Love&Letter)’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27일 0시, 리패키지 앨범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아주 NICE’를 비롯해 지난 첫 정규 앨범 ‘러브 앤드 레터’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5곡(‘아주 NICE’, ‘No F.U.N’, ‘힐링’, ‘SIMPLE’, ‘끝이 안보여’)을 더해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5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앤드 레터’를 발매, 타이틀곡 ‘예쁘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세븐틴은 ‘예쁘다’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세돌’로 급부상했다.
‘예쁘다’는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보컬 디렉팅 등에 고르게 참여해 만든 곡이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곡으로, 세븐틴은 ‘예쁘다’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구축했고, ‘자체 제작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이돌’로 잘 알려져 있다. 작사, 작곡, 안무, 프로듀싱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 세븐틴이라는 하나의 팀 안에는 세 개의 유닛이 있다.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 이 세 개의 유닛이 뭉쳐 하나의 팀을 이루고 에스쿱스가 팀 전체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맡았다. 이렇듯 멤버들의 특화된 분야를 부각시키고,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유닛으로 나뉜 멤버들을 조화시키며 자신들의 탄탄한 실력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마리텔’ 로고송 만들기에 도전하며 이러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최초 등장한 남자 아이돌 완전체 모습에 당황했던 시청자들 역시 점점 세븐틴의 실력과 미처 몰라봤던 입담에 빠져들었고, 그 결과 세븐틴은 전반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렇듯 상반기 큰 인기를 얻었던 세븐틴은 하반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7월 4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 뒤 7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현재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원우는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는 불참하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팀에 합류한다는 입장이다. 하반기에 아시아 투어 역시 준비하고 있다.
세븐틴은 데뷔곡 ‘아낀다’부터 ‘만세’, ‘예쁘다’까지 밝고 풋풋하며 에너지 넘치는 ‘소년’ 이미지를 구축하며 자신들의 음악 색을 찾았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는 만큼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과 팬들의 요구를 온전히 앨범에 반영하며 데뷔 2년차에 ‘대세’로 떠올랐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아직 보여줄 게 더 많은 그룹 세븐틴의 다음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