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본능으로 남은 성유리의 기억(종합)

입력 2016-06-27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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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 강지환의 기억이 엉망이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은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도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전두엽에 박혀 있는 총알이 그의 뇌를 자극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조기량(최종원 분)은 묘책을 내놓았다. 최면요법을 이용해 강기탄의 기억을 정리하자는 것. 최면요법을 시작한 강기탄은 부모님이 돌아가셨던 과거부터 지금의 비참한 삶까지 머릿속을 더듬었다. 그 가운데 오수연의 기억을 지우며 뒤죽박죽된 기억을 정리했다.

결국 강기탄은 오수연에 대한 것을 잃어버리게 됐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잊게 된 강기탄은 오로지 변일재(정보석 분)에 대한 복수심 밖에 남지 않았다. 절박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를 잊은 강기탄은 조기량의 제안에 따라 부자지간의 연을 맺었다. 오수연에 대한 기억이 있었다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제안이었다. 조기량을 아버지로 맞이한 강기탄은 그를 따라 화평단의 보스가 돼 막대한 권력을 손에 넣었다.

다행히도 오수연에 대한 기억은 막연하게 남았다. 유성애를 보며 잠시 감정을 착각한 강기탄은 "내가 널 좋아한 적이 있냐"고 묻더니 "내가 누군가를 많이 좋아했다는 기억이 있는데, 그게 너는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화평단 보스가 된 강기탄은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들을 모았다. 도도그룹에서 억울하게 퇴사한 문태광(정웅인 분)과 이수탁(김동희 분)에게 옥채령(이엘 분)과 유성애(수현 분)을 보낸 강기탄은 그들에게 변일재에 대한 복수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변일재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다. “약자를 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변일재를 도끼눈을 뜨고 바라보던 오수연은 “변일재가 정치에 쓰는 돈 모두 회사에서 횡령한 돈 일 것”이라며 도도그룹 법률고문에 대한 욕심을 불태웠다.

그 시각 강기탄이 변일재의 앞에 나타났다. 죽은 줄 알았던 강기탄의 등장에 당황한 변일재는 표정을 일그러트렸다. 화평단이라는 막대한 힘을 안고 등장한 강기탄이 변일재를 향한 복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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