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그래도 환영받는 '뷰티풀마인드' 마이웨이

입력 2016-06-28 0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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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뷰티풀 마인드' 캡쳐
KBS 2TV '뷰티풀 마인드'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뷰티풀 마인드'가 시청률 부진에도 불구, 묵묵히 제 갈길을 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연출 모완일, 이재훈) 3회는 전국기준 4.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월화극 최하위의 기록. 특히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스'와 MBC '몬스터'가 모두 10% 시청률을 넘겼다는 점에서 이같은 '뷰티풀 마인드'의 저조한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긴다.

또 '뷰티풀 마인드'는 지난 20일 첫 방송 이후 4%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비록 1회 4.1%, 2회 4.5%, 3회 4.7%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시청률이 오르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비해선 턱없이 모자란 수치다.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만 살펴보면 시청률 1위 드라마 뺨치는 의견들이 넘쳐난다. 벌써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흥행 드라마의 조건을 갖춘 셈. 하지만 시청률만큼은 이에 반비례하면서 의아함을 남긴다.

시청자들이 방송 3회만에 '뷰티풀 마인드'에 반한 이유는 연애사를 비중있게 다루는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달랐기 때문. 메디컬의 감동에 미스터리 서스펜스를 가미한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로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장혁의 소름끼치는 인격장애 연기력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살인사건 진실과 진범을 둘러싼 이영오(장혁 분)의 반격이 시작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흔한 멜로라인이 부각되지 않고,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맞게 수술신과 인격장애 천재의사 이영오의 감정, 미스터리한 사건에만 집중하고 있는 '뷰티풀 마인드'. 여타 의학 드라마와는 다른 차별성으로 '마이웨이' 드라마라 불리고 있는 '뷰티풀 마인드'는 아직 단 3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상황. 앞으로 방송할 날들이 더 많이 남아있어 속단하기엔 이르다. 시청자들이 열렬히 응원하는 마이웨이 의드 '뷰티풀 마인드'가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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