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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삼시세끼', 키워드 셋 고창-남주혁-케미

입력 2016-06-28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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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어촌에서 고기를 잡고 없는 살림에도 맛있는 한 끼를 차려먹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있는 고창에서 살게 된다면? ‘삼시세끼’가 새롭게 돌아온다. 이번엔 막내 남주혁과 함께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정선 편에는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규가 출연했으며, 어촌 편에는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었다.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삼시세끼’는 어촌 편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남주혁과 함께 농촌과 어촌이 맞닿아 있는 풍요로운 땅 고창으로 향했다. NEW ‘삼시세끼’의 키워드는 고창, 남주혁, 케미스트리다.

◇ 왜 ‘고창’이었나.

‘삼시세끼’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장소로 고창을 선택했을까. 프로그램의 제작진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는 최근 진행된 '삼시세끼 in 고창편' 기자간담회에서 변화를 시도한 부분과 이유 등을 들려줬다.

단 어촌 만재도와 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이진주 PD는 “만재도는 생각보다 고립된 장소다. 자리를 옮겨 다른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주 작가는 “정선이 펜션 같이 편안한 장소였다면 만재도는 고립된 비현실적 공간이었다. 새롭게 보여드리게 될 고창은 외할머니 집처럼 조금 더 편안하고 현실적인 집 같은 공간으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고창은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장소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촬영지인 고창의 특색을 반영해 최초로 벼농사에 도전한다. 나영석 PD는 “농촌에 오면 병이 도지는 것 같다. 다들 읍내에 나가려고 하고 돈을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장님 댁에 소작농으로 보내서 돈을 벌게 해드렸다”면서 “벼농사에 도전한다. 예능이기에 그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의도도 있지만, 논농사를 짓는 장면을 담고 싶었다. 벼농사 장면은 적어도 다큐멘터리처럼 접근했다”고 말했다.

◇ 왜 남주혁인가.

이번 시즌에는 신예 배우 남주혁이 막내로 합류한다. 잘 알려졌듯 고창편은 만재도 식구들을 데리고 농촌에 가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프로그램의 한 축인 유해진이 영화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지면서 새 멤버 영입을 고려하게 됐다. 나영석 PD는 "원래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아시다시피 유해진이 스케줄 탓에 출연이 어려웠다. 어쩔 수 없는 결원을 두고 회의를 했다. 초기에는 유해진과 비슷한 나이, 스타일을 캐스팅하려고 했는데, 유해진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다른 색깔의 인물을 캐스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전 시즌까지 막내였던 손호준 보다 어린 스타를 캐스팅해 출연자들의 관계에 변화를 주고나 했다. 나 PD는 "아예 여린 친구를 찾아보자고 생각했고, 남주혁을 캐스팅하게 됐다. 남주혁의 합류로 그동안 막내로 형들을 돕던 손호준이 변했다. 이제는 능글능글하게 남주혁을 가르친다. 새 시즌에는 관계의 변화가 주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떤 관계를 보여줄까. 나PD는 “가족의 느낌이 완성됐다. 유해진이 바깥일을 하는 아빠와 차승원이 안살림을 하는 엄마, 첫째 아들 손호준과 막내아들 남주혁이란 가족의 느낌이 들더라. 실제 녹화도 그런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족의 생활을 현미경으로 들어다 보듯 디테일하게 보여줘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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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삼시세끼’에 출연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을 앞서 ‘어촌편’에 출연했던 멤버들이다. 그들이 보여준 일상과 재미는 ‘참바다’라는 별명을 얻은 유해진이 바닷가로 향해 먹거리를 구하면, ‘차줌마’ 차승원이 현란한 요리 솜씨로 상상 이상의 한 상을 차려내는 과정을 통해

나영석 PD는 평소 “육지에만 데려다주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노래를 부르던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이 정말 육지인 농촌에서 살게 된다면 재밌는 그림을 나올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나 PD는 “생선을 먹고 어촌에서의 음식을 길게 했기 때문에 육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른 식자재로 어떤 삶을 살지 보고 싶어서, 어촌편 멤버들을 농촌편으로 바꿔보자는 것이 이 기획의 시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어촌 만재도와 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삼시세끼’의 이전 시즌은 정선(농촌)편, 어촌편으로 꾸며졌다. 이진주 PD는 “만재도는 생각보다 고립된 장소다. 자리를 옮겨 다른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주 작가는 “정선이 펜션 같이 편안한 장소였다면 만재도는 고립된 비현실적 공간이었다. 새롭게 보여드리게 될 고창집은 좀 더 편안하고 현실적인 집 같은 공간으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벼농사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진 이번 고창편에서, 게스트 출연에 대해 나영석 PD는 "게스트는, 이런 구성이라면 게스트가 오는 것보다는 당분간 가족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디테일하게 보려고 한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게스트가 아예 없다기보다는 정선편처럼 게스트가 매번 온다는 원칙을 세워놓지 않았다는 정도다. 간헐적으로 깜짝 손님을 모시는 일은 아마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왜 ‘남주혁’이었나.

나영석 PD는 유해진이 영화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아쉽게 초반 출연이 불발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처음에는 유해진과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을 캐스팅해야겠다고 했었다. 그러다가 해진이 형이 언제 돌아올 수도 있으니 공석으로 남겨두고 아예 전혀 다른 이미지나 나이대의 사람을 캐스팅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23세의 막내인 남주혁을 캐스팅하게 됐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라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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