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예정에도 없던 본격 처가살이?

입력 2016-07-04 0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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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재욱 소유진이 과거의 일에 발목을 잡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좀처럼 아이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 곁을 떠나지 못하는 처가 때문에 골치를 겪는 상태(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호(최정우)는 자신들의 섣불렀던 행동에 대해 학을 떼는 사돈댁의 모습에 아내가 상처 받을까 “저기 사부인 말씀이 좀 지나치십니다”라며 옥순(송옥숙)을 감쌌다. 이어 “밤낮으로 애들 나간 빈방 쳐다보면서 마음 못 잡길래 제가 저지른 일입니다 제탓이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기가 찬 행실에 미숙(박혜숙)은 “살다보니까 별에 별일 다 있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에 침착한 신욱(장용) 조차도 “사돈, 아무리 그대로 이건 너무 비상식적인 일입니다”라며 “아무 상의 없이 이사 오시다니요”라고 말했다.

연신 사과를 하는 민호의 모습이 속상한 진주(임수향)은 “아빠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렇게 빌어”라고 불평을 했다. 상태와 미정(소유진)의 사이가 불편해지지 않겠냐며 염려하는 사돈의 뜻에 민호는 결코 다른 뜻이 없다며 아이들을 보고싶어서왔다고 뜻을 밝혔다. 심정으로는 이해하는 상태가 “장인어른, 그래도 미리 말씀을 해주셨어야죠”라고 말하자 진주는 “말했으면?”이라며 “어차피 형부 오지 말라고 했을 거잖아”라고 속상해했다.

새 며느리의 역성을 드는 미숙에 섭섭했던 옥순은 결국 서러움을 폭발시키며 “제 딸도 사돈 며느리였어요”라며 “제 딸이 아니었으면 수하고 빈이가 없었다구요, 금쪽같은 내 새끼들이 가까이 이사왔는데 그게 그렇게 죽을죄에요? 정말 애들 보고싶어서 온 거지 며느리 괴롭히려고 온 거 아니에요”라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민호는 새로 시작한 아들의 가정이 걱정되어 “아무리 그래도 이건 말이 안 돼요, 그러니까 다시 이사가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이사를 가라는 말에 “안가요, 애들이 여기있구 이제 이쪽으로 이사 와서 여기가 내 집인데 어딜 가요, 못가요 안가요”라고 고집을 부리는 옥순에 미숙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할 수 없네요, 네가 이사 나가라 이 집 새로 새놓고 네가 나가”라며 상태에게 이사를 하라고 말했다. 아이를 데리고 먼저 집에 들어온 미정은 심경이 더욱 복잡해 졌다. 어린 빈(권수정)이 “아줌마, 저는 할머니랑 할아버지 이사와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한 것. 이를 듣고 있던 우리(곽지혜) 역시 “맞아, 우리는 왕할머니랑 살고 있어서 그렇지만 수 오빠랑 빈이는 보고 싶었겠다”고 말했다. 이에 빈이는 “맞아 근데요 그럼 저 오늘은 할머니네 가서 자면 안돼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좋지 않은 분위기에 미정은 “오늘은 이사해서 정신 없을 테니까 내일 다시 한 번 말해보자”고 설득했다.

대충 사태를 수습하고 온 상태는 미정에게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지만 그녀는 “잠깐만 내가 먼저 말할래요”라며 “틀림없이 또 먼저 사과하고 그 사람들 감싸고 이해해 달라 그러고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다 말하고”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진짜, 진짜 기분 나빠”라며 “그 집 사람들 그 아줌마 남의 가정사에 감 나라 배 나라 하면 내가 가만 안 둬”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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