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0년 뒤 악동뮤지션이 기대되는 남매가 출연했다. 6일(수)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 14회에는 국민MC 송해를 무대 위에서 쓰러뜨린 스타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를 찾으러 간다던 제작진은 아이들이 수업중인 초등학교를 찾아 의문을 자아냈다.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 제작진이 “여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사람이 누구에요?”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일제히 반친구인 영우를 앞으로 밀었다. 친구들에 의해 앞으로 나온 영우는 송해를 쓰러뜨린 장본인이냐는 질문에 “제 동생이요”라고 대답했다. 제작진이 “그러면 너는?”이라고 묻자 연호는 그제야 쑥스러운 듯 “저도 같이요”라고 전했다.
과거 8살이던 2013년 ‘전국 노래자랑’에 동생인 연우와 함께 출연했던 영우는 지역 본선과 연말결선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실력자였다. 하교 시간이 되어 집으로 향하던 영우는 동생 연우를 챙기는 우애좋은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전라북도 익산시, 영우 연우 남매의 보금자리에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받은 매달과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었다.
동요를 얼마나 잘 부르는지 보자는 제작진의 요구에 영우는 선뜻 이를 받아들였다. ‘올챙이송’ ‘자장가’ ‘곰세마리’ 세 곡의 동요를 소화하는 영우는 모든 노래를 트로트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가족들은 아직 11살 밖에 안 된 영우의 이런 모습이 봐도봐도 신기한지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영우의 트로트 사랑은 남달랐다. 제작진에게 보물 1호라고 내놓은 영우의 물건들은 트로트 가수들의 친필싸인이 담긴 CD 꾸러미였다. 영우는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에 대해 묻는 질문은 줄줄 대답을 하면서도 정작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걸스데이가 좋다는 말에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고 묻자 영우는 “노래를 몰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트로트 가수 진성을 만났다. 영우에게 진성은 그 어떤 청춘스타들보다도 멋있는 가수였다. 영우는 잔뜩 긴장해 있던 중 진성이 모습을 나타내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진성은 남다른 재능을 가진 영우의 모습에 자리에서 직접 트로트를 가르쳐주는 등 애정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