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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불타는 청춘' 그시절 좋아했던 ★들의 '또' 청춘

입력 2016-07-06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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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불타는 청춘'들이 홍콩 여행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황인영 이승훈)에서 김완선은 의외의 홍콩 친구를 만났다. 1990년대에 함께 노래한 홍콩 스타 알란탐과 20여년 만에 재회한 김완선은 어색함 없이 우정을 드러냈다. 최성국과 이연수는 알란탐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알란탐은 직접 국수를 만들어 식사를 대접하고 김완선의 남자로 최성국, 김광규를 지목하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편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스타들은 여전히 '그 시절'처럼 순수하게 홍콩 여행을 즐겼다. 여행 출발 전부터 "혼자가 아니니까 괜찮다. 이런 자유 배낭여행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던 친구들은 온갖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여행지에서도 "'불타는 청춘'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변함없는 애정과 만족감을 뽐냈다. 누군가에겐 우상, 또 다른 누군가에겐 친구였던 알란탐과의 급 만남도 자유여행이라 가능한 즐거움이었다.

'그 시절' 스타들이기에 더욱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마니또 게임에서 김도균이 김국진의 살신성인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거나, 신효범에게 허리 마사지를 받는 김광규가 "힙업 좀 해놓을 걸 그랬다"고 농담을 던지는 모습에서 고전적인 웃음이 유발됐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현지 음악인들과 즉석에서 교류를 나눴고, 원조 디바 김완선은 홍콩행 소식만으로 알란탐의 연락과 출연제의를 만들었다.

500일 기념 여행지로 낙점된 홍콩은 국내보다는 확실히 새로운 곳이다. 이번 특집은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는 특징도 있다. 그래서 더 뜻깊은 속내와 편안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또 한 번의 청춘을 맞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에 행복감이 묻어났다. 그래서 '그 시절' 스타들의 여행기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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