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비디오스타' 센 언니들의 독한 토크 '히트다 히트' [종합]

입력 2016-07-12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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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여자들이 만드는 '라디오스타'가 첫 선을 보인다. 대세 예능인만 모은 '비디오스타'다. 원조의 품격, 스핀오프에서도 유효할까.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유정 PD와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참석했다.

'비디오스타'는 MBC 인기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다. MC들마저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 등 '라디오스타' 4MC의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김숙의 재치는 윤종신을 연상케 하며, 박나래는 독한 입담으로 포스트 김구라를 노린다. 차오루는 비주얼을 담당하고, 박소현은 이들을 아우르는 포지션이다.

김숙은 "일을 벌이는 건 박나래가 한다. 독설도 많이 한다. 김구라와 비슷하다"라고 했다. 이어 "차오루는 게스트가 마음을 열게 하고, 박소현이 정리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날카로운 질문은 김숙이 하고, 독한 말은 내가 하게 되더라. 정리해서 몰아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차오루는 "김숙과 박나래는 둘 다 독하다"라고 폭로했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주목할만한 점은 '비디오스타'는 원조인 '라디오스타' 보다 더 독한 웃음을 지향한다는 것. 실제로 공개된 첫방송 예고편에서도 이들은 머리채와 멱살을 잡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첫 녹화는 소주만 없다뿐이지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였다. 다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가시더라"라며 B급 독설 대전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여자예능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예능이 부각이 되고 있지만, 많지 않다.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이을 여자예능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잘 된다에 내 콩팥을 걸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비디오스타'의 첫 게스트는 배우 동현배, 다이아 멤버 정채연, 아나운서 김일중,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다. 원조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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