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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①]제2의 '프듀101'? 기획자 밝힌 '소년24' 진실

입력 2016-07-20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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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 CJ E&M 음악부문 신상화 콘서트사업본부장 (장소협찬=프랜즈 논현점)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 CJ E&M 음악부문 신상화 콘서트사업본부장 (장소협찬=프랜즈 논현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공연형 아이돌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시작한 ‘소년24’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생소한 포맷으로 인해 “남자판 ‘프로듀스 101’이 아니냐”며 '프로듀스 101'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고 점차 늘어나는 ‘소년24’의 팬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이에 지난 15일, ‘소년24’의 총 프로젝트를 기획한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이장언 대표와 CJ E&M 음악부문 신상화 콘서트사업본부장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해와 편견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는 끝이 아닌 시작

지난 6월 18일 첫 방송된 ‘소년24’는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쳐 24명을 가려낸다. 선발된 24명은 6개월에서 6개월에서 1년 여간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 경험을 쌓는다. 방송을 통해 선발된 24명이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서바이벌을 시작하게 되는 것. 이후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데뷔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이장언 대표와 신상화 본부장은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기획 의도를 밝히며 “‘소년24’ 프로그램은 소년24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 설명했다.

“90년대 후반부터 공연 연출을 하다가 2003년에 신화 공연을 연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신화 같은 장수 아이돌, 장기적으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아이돌을 만들어보자’고 입을 모았어요. 결국 오래가려면 실력이 있어야하고, 나이를 먹어서도 계속할 수 있는 공연이 뒷받침돼야 해요. 공연형 아이돌, 라이브형 가수를 배출해내면 뉴키즈온더블럭과 신화같은 그룹이 탄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거죠. 프로그램을 통해서 살아남은 24명의 친구들이 실전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쌓아요. 무대 매너와 팀워크, 인성, 팬덤까지 획득한 상태에서 데뷔하게 된다면 좀 더 앞서 나갈 수 있으니까요.”

장수 아이돌을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소년24’ 역시 장기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멤버들은 소년24 1기인 것.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1기로 활동하게 되며, 매년 2기, 3기를 뽑는다. 소년24는 프로그램으로서 끝나게 되는 것이 아닌 아이돌 사관학교와 같은 브랜드로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소년24 출신이라고 하면 실력파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물론 지금은 원석이죠. 방송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는 과정이고 공연을 통해 실전 경험을 키워갈 친구들이에요. 저희는 최소 3년을 보고 있어요. 첫 장기 프로젝트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해요.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저희의 기획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고 싶어요. 내년쯤 되면 어느 정도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대중분들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장의 실력으로 데뷔할 수는 없어요. 실력과 무대 매너를 갖춰서 다양한 환경에서 잘 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예요.”

# ‘프로듀스 101’과는 이렇게 다르다

같은 방송사인 Mnet에서 방송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인지, 49명이라는 많은 수의 연습생이 출연하기 때문인지 ‘소년24'는 방송 전부터 ’프로듀스 101‘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이장언 대표는 ’소년24‘가 ’프로듀스 101‘과 다른 점을 설명했다.

“‘프로듀스 101’의 레퍼런스를 삼거나 한 부분은 전혀 없어요. 공연 방식이 비슷할 뿐이죠. 일단 ‘소년24’의 친구들은 소속사가 전혀 없는 친구들이에요. 장기적인 한 팀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으니까요.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이라는 또 다른 본격적인 관문이 남아있다는 것도 달라요. 또 방송으로 선발된 24명 친구들에게는 공연비가 지급돼요. 연습생 신분이긴 하지만 하나의 직업이라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20대 초반치고는 꽤 많은 급여를 제공해요. 온전히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돈을 버는거죠.”

# 소년들의 방송 출연은 NO, 다양한 플랫폼으로 팬들 만난다

오는 8월 6일 종영되는 ‘소년24’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걱정이 들려오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데뷔가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건 아닌지, 비싼 공연료에 대한 압박과 함께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보내고 있다. 12명으로 추려진 소년들은 데뷔 전까지 방송활동은 하지 않지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장언 대표와 신상화 본부장은 “데뷔 전 방송 활동을 하게 된다면 애초 기획했던 의미 자체가 깨져요. 공연만 한다고 팬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팬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는 개인 채널 같은 것을 이용하려고 해요. 요즘 개인 미디어가 트렌드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적극 활용해야죠. 공연비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학생들도 부담 없는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이번 블라인드 티켓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에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프로듀스101’과는 다르다, ‘소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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