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노민상 해설위원이 리우올림픽 박태환 선수의 수영경기 해설을 맡는다.
노민상 해설위원은 SBS를 통해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결정되고 나서 그 동안 박태환 선수가 괴로워했던 시간들을 잘 알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조금 더 일찍 리우행이 일찍 결정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리우를 갈 수 있게 된 것은 하나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에서 박태환 선수가 우리 국민들을 위해 무언가 기적을 만들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웃어 보였다.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는 박태환 선수를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지만, 그런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제자가 정말 자랑스러워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주고 싶다"고 밝힌 노 해설위원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잘 견뎌온 것처럼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서 박태환 선수가 큰 용기를 얻고 리우로 가게되서 다행이다. 세계적인 경쟁 선수들과는 초반에 뒤쳐지지 않고 따라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노 해설위원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아픈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는 한 번 해보자는 의지가 지금 남달리 강하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움 속에서 단련되고 승리에 대한 갈망이 큰 박태환 선수가 자신을 이겨내고 승리를 위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면서 제자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저는 마이크 앞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올림픽 해설에 대한 출사표를 대신했다.
한편 리우올림픽 박태환 선수의 수영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월 7일 새벽 400미터 예선 시작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SBS는 배기완 아나운서와 노민상 해설위원이 중계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