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예상했던 대로였다. ‘W’ 한효주와 이종석은 짧은 만남에도 몰입감 강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이하 W) 1회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웹툰 ‘W’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는 현실 세계와 웹툰 세계를 오가며 눈 뗄 틈 없이 속도감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17살 나이로 올림픽에서 사격 권총 금메달리스트 타이틀을 단 강철이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가족들을 모두 잃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는 과정,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가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이 ‘W’ 연재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가 웹툰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자신이 방금 웹툰 속에 들어갔다가 나왔고 웹툰 주인공 강철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까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단연 한효주와 이종석의 호흡이 빛났다. 한효주와 이종석이 극 중 실제 만난 장면은 오연주가 호텔 옥상에 쓰러져 있던 강철을 발견해 응급치료 했던 장면이 전부다. 하지만 그 한 장면만으로도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멜로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오연주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한 강철이 그녀와 눈을 맞추는 장면은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한효주와 이종석의 동반출연 소식은 세간에 알려지자마자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흥행보증 수표라 불리는데다 그동안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준 두 사람이 멜로물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상상만으로 기대감을 드높였다.
‘동이’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한효주는 ‘일지매’ 이준기·박시후, ‘찬란한 유산’ 이승기와 달달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피노키오’ 박신혜 등과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보여줬다.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케미로 정평이 나 있는 두 사람은 역시나 한 작품 안에서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켰다.
한효주는 씩씩하고 명랑하며 약간은 어수룩한 면모를 가진 오연주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한효주의 상큼한 미소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커다란 눈망울은 혼란스러움에 빠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종석은 말 그대로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능글맞은 웃음과 말투, 섹시하면서도 달달함을 한가득 담은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 말미 전파를 탄 2회 예고편에서는 강철과 오연주가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엮이기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현실 세계와 웹툰 세계를 오가며 짐작하기 어려워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이종석과 한효주의 미친 케미 ‘W-두 개의 세계’★☆★☆
☞[W-두개의 세계①] 60분 순간삭제 마법 시작됐다 ☞[W-두개의 세계②] ‘W’ 한효주·이종석 케미, 단 한 씬으로 증명하다 ☞[W-두개의 세계③] 송재정 작가, 타임슬립 장인 또 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