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어게인TV]'1박2일' 외할머니 손맛이 담긴 집밥을 위한 '전쟁'

입력 2016-07-25 0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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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윤시윤의 여름방학 맞이 외가 방문이 훈훈함을 안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윤시윤의 고향 순천에서 물총놀이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순천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가 걸린 미션에 임했다. 엉덩이 부근에 빨간 하트모양이 그려진 흰 바지를 입은 멤버들은 각자 상대방의 옷에 물감을 묻혀 탈락자를 만들어야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윤시윤은 따로 다른 미션을 받았다. 그의 고향에서 진행되는 미션인 만큼, 윤시윤은 다른 멤버들보다 더 지리에 밝은 상황. 이에 제작진은 윤시윤의 경우 세 명 이상을 탈락시켜야 성공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 물총놀이가 시작됐다. 각기 다른 무기를 든 멤버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목적지인 ‘부자수퍼’로 향했다. 골목을 누비며 서로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신경전을 벌이던 가운데 길목에서 데프콘과 김종민, 윤시윤이 만나게 됐고, 한차례 물총 싸움이 일었다. 이후 부자수퍼 앞에선 데프콘을 노리던 김준호, 정준영이 몰래 잠복해 있다가 기습 공격을 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이 데프콘을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윤시윤이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무기인 물풍선을 돌담에 던져 데프콘의 엉덩이에 물감이 묻도록 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윤시윤과 정준영만이 살아남게 됐다. 물총 싸움을 마친 윤시윤이 최종 목적지인 부자수퍼에 도착하자 윤시윤에게 공격을 당했던 멤버들이 그를 둘러싸고는 윤시윤을 탈락시키려 했다. 살아있던 정준영의 공격으로 윤시윤은 결국 마지막 고지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윤시윤의 탈락은 이후 냉랭한 분위기를 낳았다. 이번 여름방학 특집이 윤시윤의 외가를 방문한 내용이었던 만큼, 윤시윤이 미션에서 탈락하자 외할머니가 손수 차려주신 저녁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 최후의 승자인 정준영만이 화려한 밥상을 차지하고 앉아 저녁식사를 하고 있던 가운데 윤시윤의 외할아버지는 보다 못한 나머지 “한 수저라도 주지 그걸 혼자 다 먹냐”고 호통을 치는 바람에 제작진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멤버들 역시 이를 기회로 삼아 “윤시윤이 외가까지 왔는데 밥 한술 못 먹고 가는 것에 말이 되냐”며 거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추가 게임을 제안하고는 윤시윤에겐 컵밥 같은 한 그릇의 식사를, 다른 멤버들에겐 음식 한 입을 허락해 결국 데프콘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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