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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알리기 전..책임회피성 약관 수정 '논란'

입력 2016-07-27 1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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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천만건 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됐지만, 인터파크는 2주 만에야 이런 사실을 알렸다.

책임 회피용 약관 개정까지 미리 한 것으로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채널A 뉴스 캡쳐
채널A 뉴스 캡쳐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1천 30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번호와 이메일 등이다.

다행히 주민번호 전체나 비밀번호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크다.

이용자들의 집단 탈퇴 선언이 이어지고,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인터넷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파크의 늑장대응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

인터파크는 11일 유출 사실을 알았지만 이용자들에게는 2주가 지난 뒤에야 이 사실을 알렸다.

계좌나 주민번호가 공개된 건 아니어서 범죄에 당장 이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는 것.

인터파크는 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기 전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회원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골자로 약관을 바꿔 책임 회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인터파크 측은 정보 유출과 관계 없이 새로운 접속 서비스 관련 안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커들의 협박 이메일에 사용된 한국어 문체가 자연스럽다는 점으로 미루어 한국 범죄 조직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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