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슬픔 속에서 스타들도 애도를 하며 참담한 현장에 손길을 보탰다.
지난 30일 방송인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만 기부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빅나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한 데 이어 이처럼 지자체와 소통하며 참사 현장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고향에서 일어난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이승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뒤 “유독 힘든 겨울이다. 이 시간에도 끼니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사 애도 속 온정의 손길을 잊지 않았다.
최근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정 셰프는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가 음식을 통한 봉사를 실천했다.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200인분의 김밥을 준비해 애도의 뜻을 전한 것.
안유성 셰프는 무안공항에서 만난 기자들 앞에서 “그냥 일하다가 뛰쳐나왔다. 저와 방송을 함께 했던 PD도 유명을 달리 했다”고 안타깝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또 안 셰프는 오는 1월 1일에도 떡국을 준비해 오겠다고 약속했다고.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같은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시설물과 충돌하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졌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으며 연예계도 연말연시 시상식과 행사를 올스톱하고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