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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빅스 혁, 생애 첫 요리 도전…어려워도 괜찮아(종합)

입력 2016-07-28 1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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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 멤버 혁이 소통하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빅스 혁은 2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해주세혁 프로젝트 3. 요리할 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의 콘셉트와 요리는 모두 팬들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재료와 소스를 먼저 소개한 혁은 투움바 파스타 요리를 준비하며 "팬 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요리하겠다. 실패할 경우 그 책임도 시청자 분들과 나눠 가질 예정"이라고 솔직히 털어놓고 시작했다.

기본적인 조리법이나 용어조차 익숙하지 않았지만 혁은 시종일관 화면 너머 시청자들과 수다를 떨며 재밌게 요리를 진행했다. 그러다가도 이내 '백주부' 백종원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영화 '식객' OST를 BGM으로 선곡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요리 초보자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혁은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점차 "지금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찾아갔다. 그러나 곧 "망했다. 뜨겁다. 탄다"는 큰 소리가 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본격적으로 요리가 진행되자 멀티태스킹이 필요해졌다. 혁은 "손이 커서 정량의 기준치를 잡기 어렵다. 라면만 끓여봤지 (칼을 사용하는) 이런 요리는 처음이다. 지금 괜찮은지 대답해달라. 혼자 못 하겠다"고 말해 더 큰 호응을 불렀다.

점차 그럴듯한 파스타가 만들어지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혁은 마지막 단계 직전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요리는 느낌이다. 여러분이 제 요리를 포기하시면 안 된다. 제가 생애 처음으로 만든 요리는 매니저 형이 드실 예정이다"고 알리기도 했다.

완성된 요리를 들고 플레이팅하며 혁은 "제가 시도를 하려 할 때마다 스태프 분들이 자꾸 아니라고 손사래치신다. 팬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아닌 매니저 형님이 드실 거라 괜찮다"는 나름의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시식 후 "맛이 없지는 않은데,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니다. 레오 것보다는 네 요리가 맛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혁은 "역시 제가 빅스의 요리왕이다. 앞으로 자주 요리하면 차근차근 실력도 늘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혁이 속한 빅스는 8월 13,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엘리시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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