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빅뱅 태양이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태양이 CNN과 신년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CNN은 “당신과 빅뱅은 K팝을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드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K팝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의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태양은 “다행히 저희 뒤를 따라오는 많은 후배분이 저희가 걸어온 길을 통해서 글로벌한 시장의 문을 열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저희가 선사했다기보다는, 저희의 노력이 들어가있는 부분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이 태양의 개인 SNS 내 가장 최근 게시물에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글로벌시장의 문을 연 건 방탄소년단이며, 개척한 것은 빅뱅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이라며 인터뷰 내용에 대해 비판했다.
태양은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의 악플 테러에도 별다른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를 지켜본 태양의 국내외 팬들은 방탄소년단 팬들의 악플에 맞서 설전을 벌였고, 혹시나 상처받을 태양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과거 빅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빅뱅을 롤모델로 삼았던 점을 재조명했다. 빅뱅을 롤모델로 삼았던 방탄소년단이었기에, 일부 해외 팬들의 악플 테러는 방탄소년단 입장에서도 난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태양이 속한 빅뱅은 미니앨범 ‘ALIVE’로 한국어 앨범 최초의 빌보드 200 차트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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