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솔로남들이 원했던 데이트를 손에 쥐었다.
15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들의 랜덤 데이트 선택이 전파를 탔다.
첫 데이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은 영식은 옥순이 데이트에서 돌아오자 용기를 내 대화를 청했다. 애니메이션과 검소한 부모님 등 옥순에게 공통점을 공통점을 어필한 영식은 슈퍼데이트권을 따 옥순에게 쓰겠다며 “슈퍼데이트권은 거부 못합니다”라고 패기 있게 말했다.
이번에는 옥순이 “아까 그 방이 어디지? 나 기억이 안 나”며 영호에게 같이 가자는 신호를 주고는 “영호님이랑도 데이트하고 싶었거든”이라고 하자 송해나는 “정말 1분도 허투루 쓰지 않아”라고 감탄했다. 이이경은 “옥순은 고독이들을 처음으로 다독여준 분”이라며 영호, 영식이 고독 정식 후 옥순에게 위로를 받았을 거라고 봤다.
한편 주위의 눈치를 보다 인터뷰를 핑계로 영철을 불러낸 옥순은 “너 오늘 데이트 누구 선택했어?”라고 물어본 후 ‘순자’라는 대답에 “나는 한 번도 말 안 했어?”라고 서운해 했다. 4살 어린 영철에 “연상 만나봤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기도. 10년 전쯤 만나봤다는 대답에 “요즘은 연상 누나들이 대세거든”이라며 “연상의 참맛을 누나가 알게 해줄게”라고 해 놀라게 했다.
인터뷰에서 옥순의 플러팅을 “멘트가 심장을 넣었다 뺐다 하는 정도의 강도. 그냥 심정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표현한 영철은 “호기심이 생겼어요. 호기심이 호감인지는 모르겠는데”라며 옥순에게 조금의 관심이 생긴 듯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순자와 광수는 ‘채식’과 ‘적성’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통했다. “같이 데이트 나가서 대화했어도 진짜 좋았겠다”고 아쉬워하기도. 두 사람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새벽 4시 30분까지 단둘이 대화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날, 출연자들의 마음 속 1위를 들은 제작진은 “지금 이 마음 그대로 6시간 후에 선택을 하겠습니다”라며 “그 전에 랜덤 데이트를 하겠습니다”라고 고지해 솔로들을 당황하게 했다. 데프콘은 “선택했던 사람과 랜덤 데이트도 하게 된다면?”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상철과 영숙은 서로를 선택했지만 상철의 랜덤 데이트 상대는 옥순이었다. 유일하게 상철과 대화해보지 않은 옥순이 그의 옆에 서자 MC들은 “청정 지역 깨졌다”며 “6시간 동안 감기지 않아야 할 텐데”라고 걱정했다.
광수가 데이트 상대로 옥순을 선택하자 MC들은 “쉽게 안 감길 줄 알았는데 감겼네”라고 다소 의외인 듯 보였다. 광수는 새벽에 대화가 잘 통했던 순자와 매칭 되자 “밤에는 옥순님이랑 데이트 할 거니까 낮에는 순자님 걸려라 했는데 운이 좋았어요”라고 좋아했다. 순자 역시 광수와의 데이트를 바랐던 것으로 밝혀지자 두 사람의 데이트는 기대를 모았다.
영수가 데이트를 원했던 영자와 맺어지자 데프콘은 “이번 사랑 신(神)은 조각을 잘 짜는데요. 저 분들은 12시간 동안 데이트를 해요”라며 두 사람의 운명에 신기해 했다. 영수는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현숙과 영호, 정숙과 영식, 영숙과 영철의 랜덤 데이트가 결정된 가운데, 영식은 랜덤 데이트를 통해 옥순을 향한 진심을 깨달은 듯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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