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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유퀴즈’ 김성령 “가족들 내 모니터링 NO..내가 일하는 것만 좋아해” 거침없는 입담

입력 2025-01-2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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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김성령이 가족 이야기를 솔직 털털하게 밝혔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김성령의 거침없는 입담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배우 김성령의 최근작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성공을 축하했다. “가족 분들이 모니터링도 해주시나요?”라는 질문에 곧장 “아뇨”라며 고개를 저은 김성령은 “저희 아들들은 그냥 엄마가 일을 하는 것만 좋아해요”라며 “제가 ‘엄마 너무 힘들다. 이제 그만할까?’ 하면 아들이 ‘아뇨. 엄만 할 수 있어요. 파이팅’ 해요”라고 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줬다. “여행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저는 집이 편하고, 외국 나가 영어 못해서 무시 당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편하게 있는 게 좋아요”라고 솔직히 답하기도.

최초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김성령. 우연히 한 감독의 눈에 들어 첫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후 신인상을 탔다는 그가 “대종상 MC를 보면서 상 3개를 탔어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말 그대로 ‘승승장구’였네요”라며 놀라면서도 “근데 이때 일이 많이 들어왔는데 일 들어오면 짜증부터 내셨다고”라고 폭로했다.

민망해 하던 김성령은 “일이 많은 게 저한텐 버거웠나 봐요. 제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것 같고..”라며 갑작스러운 데뷔와 연기 생활로 인해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도망 다닌 것 같아요. MC 제의가 들어오면 ‘당분간 드라마만 하거든요’ 하고 드라마가 들어오면 ‘당분간 MC만 해요’ 하고”라고 회상한 그는 “업계에 소문이 났을 텐데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맞아요. 그래서 (섭외가) 뚝 끊겼어요. 비중도 점점 줄었다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일을 즐겨야 한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해야 즐기는 건지.. ‘잘해야 즐길 수 있는 거구나’”라고 고민했다는 그는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기 학교를 가야 하나?’ 생각한 거죠”라며 데뷔 17년 차였던 38세의 나이에 경희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이야기를 꺼냈다. “저에게 연기의 기초가 없는 것 같았어요. 지금 하는 연기가 정답인지도 모르겠고. ‘연영과에 가서 연기를 기초부터 다시 배우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는 이후 ‘추적자’, ‘야왕’, ‘상속자들’로 데뷔 때 이후 또 한 번 승승장구 길을 걷게 됐다. 조세호는 “동남아에서는 아직도 ‘탄이 엄마’라고 부르신대요”라며 여전한 김성령의 인기를 전했다. “’상속자들’은 선물 같은 작품이었죠. 주위를 둘러봐도 너무 예쁜 애들과 함께하고, 이쪽 보면 민호 있고 이쪽 보면 우빈이 있고”라며 상기된 김성령의 표정에 두 자기들은 “실제 아드님 얘기할 때보다 많이 밝으시네요”라고 놀리며 즐거워 했다. “이민호 씨가 ‘유퀴즈’에 나왔거든요.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라는 두 자기들의 요청에 김성령은 “네 덕분에 잘 살고 있어”라며 이민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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