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강지환이 정보석의 회사 ‘비월드’를 몰락시킬 계획이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비월드’의 붕괴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감옥에 수감돼 있는 변일재를 찾아갔다. 과거 어린 자신에게 살인범의 누명을 씌운 후 피자를 사들고 와 가식을 떨었던 변일재의 악행을 그대로 재연해 강기탄 역시 피자를 사들고 갔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비월드’를 언급하며 “내가 그 회사를 망하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현재 ‘비월드’는 변일재의 손에 서 도건우(박기웅 분)의 수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변일재는 상대적으로 크게 동요하진 않았다.
‘빅월드’를 탐내는 것은 도건우뿐만이 아니었다. 도건우가 ‘비월드’를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빼앗아 간 것을 탐탁지 않아한 황재만(이덕화 분)은 도충(박영규 분)을 찾아갔다. 황재만은 도건우가 회사 경영을 하며 저질러 온 수많은 범법 행위들을 언급하며 도충과 도건우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팔은 안으로 굽었다. 도충은 황재만의 입을 막기 위해 원하는 것을 물었고, 도충은 ‘비월드’의 값으로 골프장과 홈쇼핑을 원했다. 이 때까지 도건우가 들고 있는 ‘비월드’가 사실상 폭탄이라는 사실은 황재만, 도충, 도건우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 시각 강기탄은 ‘비월드’와 도건우를 몰락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MK2 백신 특허 취득을 완료해놓고 중국의 거래처와 직접 교류하면서 차근차근 계획을 실시하고 있었다. 도건우는 강기탄이 자신과 관련된 선박사업을 홀로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의구심을 품었지만, 강기탄의 파격적인 자금 요구에 다시금 걱정에 잠기게 됐다.
이후 변일재를 만나러 간 도건우는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됐다. 변일재가 강기탄이 자신에게 밝힌 ‘비월드’ 몰락 계획을 도건우에게 전한 것. 이는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변일재의 계략이었다. 도건우는 “어차피 강기탄은 처리해야할 대상이었다”며 강기탄에 공격의 방향을 맞췄다.
한편, 도충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황귀자(김보연 분)을 제치고 회장 자리에 다시 올랐다. 도충이 치매라고 믿고 있던 황귀자의 완벽한 실패였다. 도충 회장은 과거 IMF의 치열했던 성공의 영예를 상기시키며 주주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덩달아 도건우의 지분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