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차주영이 이현욱의 잇단 횡포에 분노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9회에서는 최고조로 치달은 원경(차주영 분)과 방원(이현욱 분)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방원은 장인어른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여강군 민무구와 여성군 민무질의 직첩과 녹권을 거두고 제주로 유배 보내라. 그곳에서 천 년을 마치게 할 것이다”라며 처남들의 유배를 명했다.
한편 이숙번(박용우 분)은 원경의 정보원인 판수(송재룡 분)를 잡아들였다. “너는 중전이 왕명을 어기게 만든 장본인이다. 나는 세자 시절 세작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추궁하던 방원은 “죽여주십시오”라는 판수의 말에 왜 그리 중전에게 충성하느냐 물었다. “중전마마께는 소명이 있습니다. 그 소명을 꼭 지켜드리고 싶습니다”라는 대답에 칼을 빼든 방원은 “너의 그 말이 외려 중전을 죽이는 것이다. 나를 원망하거라”라며 판수의 목을 벴다.
판수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원경은 시신을 발견하고 “미치셨습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아무 죄 없는 백성을 이리 하셨습니까?”라고 분노했다. “제 동생들을 유배 보낸 걸로 모자라 제가 믿는 이까지 이리 참하셨습니다. 제게 어찌 이러십니까?”라는 원망에, 방원은 “그대에게 유감은 없소. 이 일로 나를 원망한다면 얼마든지 원망하시오. 내 얼마든지 감당할 것이니”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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