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괜괜괜’ 진서연 “무용수 예민함 위해 뼈말라 몸매 만들어..침 뱉으며 수분 제거까지”

입력 2025-02-20 17:17:00
수정 2025-02-24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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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배우 진서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진서연이 무용수의 예민함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센 장르에서 주로 활약했던 그가 힐링극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안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진서연은 김혜영 감독의 요청에 뼈말라 몸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서연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고 ‘이거 나한테 온 거야?’라고 질문했다”라며 “감독님이 나에 대해 다 조사해보셨더라. 원래 무용과 가려다가 못 가서 무용 공연을 보는 거 좋아하고, 관심이 꽤 많았다. 그걸 아시고 나한테 프러포즈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동생이 무용을 그만두면서 나도 무용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3~4개월 정도 짧게 준비했는데, 선생님이 개인 사정으로 사라지셨다”라며 “고3 막바지에 준비했는데 운명처럼 선생님이 사라지시면서 급하게 특기로 연극영화과에 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진서연은 “영화에서 무용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면서도 부담감이 엄청 있었다. 무용수 출신 예술감독 정도면 오케이인데 내가 춤추는 신도 있고, 듀엣신도 있지 않나”라며 “잠깐이지만 무용으로 입시를 준비하면서 노고를 잘 아니깐 엄청나게 연습을 많이 했다. 선생님과 매일 5시간씩, 선생님 만나기 전에 대관을 따로 해서 2~3시간 연습했다”라고 알렸다.

특히 그는 무용수의 예민함을 표현하고자 근육이 날 서 있게 만드는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 진서연은 “감독님이 뼈말라 몸매면 좋겠다고 요청하셨다. 몸이 쩍쩍 갈라져서 예민 덩어리로 보이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독무신 촬영 이틀 전부터 물 끊고, 침 뱉고, 식단 조절을 하면서 근육이 날 서 있게 만들었다. 몸을 예민하게 만드느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진서연의 신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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