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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번역가 황석희 “영화 제대로 못 본다..내용 스포만 당해” 웃음

입력 2025-02-22 2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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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황석희가 오히려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줬다.

22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석희가 들려주는 번역가의 비애가 전파를 탔다.

황석희가 영화를 번역하는 영상을 지켜보던 유병재는 “스포 때문에 입이 근질거릴 때가 많죠?”라고 궁금해 했다. “예전에 ‘스파이더 맨:노 웨이 홈’이라는 영화에 1대 스파이더 맨 토비 맥과이어와 2대 스파이더 맨 앤드류 가필드가 나올지가 전 세계 초유의 관심사였을 때가 있었어요”라며 입을 뗀 황석희는 “한국에서 그 영화를 제가 제일 먼저 봤어요. 영화 관계자 분들도 저한테 ‘나와요, 안 나와요?’ 물으셨는데 번역 할 때 나오는 영상은 진짜 좋지 않은 화질로 받아요, 흑백이고 CG도 다 안 되어 있고”라며 “앤드류 가필드가 나올 만한 타이밍에 비슷한 신장의 스파이더맨이 가면을 확 벗었는데 벗는 순간 블러(흐릿한) 처리가 돼서 입만 뚫어서 보여주는 거예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는 천만 영화 ‘아바타’도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다며 “내용 스포만 당하는 거예요,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라고 고충을 들려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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