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봉준호 감독 “‘핸섬가이즈’ 발랄한 패기에 깜짝..그런 재능이 극장가 살릴 거라 기대해”

입력 2025-02-23 16: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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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봉준호 감독이 극장가의 위기에 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거장 봉준호 감독이 영화 ‘미키 17’로 ‘기생충’ 영광 이후 5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시기를 겪고 극장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핸섬가이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나도 영화 만드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홍보하려고 한다. 일단 관객들이 극장 오시게끔 만들고 싶다”라며 “사람들이 극장 체험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리밍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나도 스트리밍, 유튜브 많이 본다. 편하고 재밌지 않나”라며 “어떤 방식, 포맷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극장만의 가치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어떤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고, 실제 극장에 가서 큰 스크린으로 접하는 걸 구식 패턴이라고 할 게 아니라 영화에 있어서 여전히 강력한 핵심이라고 계속 목 놓아 외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핸섬가이즈’를 되게 재밌게 봤다. 신인 감독님의 발랄한 패기도 느껴지고, 망설임이 주저 없더라”라며 “‘핸섬가이즈’ 같은 영화가 또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재능이 곳곳에서 들끓고 있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극장가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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