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채리나가 2세 계획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68회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사랑꾼이 등장했다. ‘가요계 레전드’, ‘최단기간 백만 장 돌파’, ‘가요톱10 5주 연속 1위’ 등, 역대급 수식어가 붙은 그룹 룰라의 채리나가 출연하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제작진은 “이분을 거의 2년 만에 본다. 인싸의 느낌이 어마어마하다. 리더십도 있으시다”라 설명, 채리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원조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데뷔 30년 차를 맞은 채리나.
김국진은 “가요 프로그램 진행 당시, 가장 많이 소개했던 곡이 룰라의 ‘3!4!’다”며 “당시 강수지도 만난 적이 있다”며 인연을 공개했다.
채리나의 남편 야구선수 박용근은 “LG에서 코치를 하다가,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로 이적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박용근은 “(채리나를) 2013년도에 만났다. 올해로 딱 결혼 10주년을 맞았다”며 “결혼식을 따로 하지 않았다”라 덧붙였다.
채리나는 “원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냈다. 그러던 중 큰 사고를 겪고, 박용근이 마음을 표현하더라. 저의 기도 제목도 ‘이 친구를 살려주세요’ 였다. 맺어진 인연이나 시끄럽고 싶지는 않았다. 피해자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2012년 벌어진 강남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였던 박용근. 채리나는 “남편도 피해자지만 살아남았고, 아픔을 가지고 계신 피해자 분들이 계시니 ‘튀지 말자’고 했다. 조용히 살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 할까 봐”라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6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채리나는 “호칭을 ‘야’로 할 때도 있다”며 웃었고, “자기야, 여보”라 한다“라 말했다.
“결혼식 대신 웨딩사진만 찍었다“라 밝힌 부부. 채리나는 “주변에서 결혼식을 왜 안 하냐고 많이 물어봤다. 늘 똑같이 답을 할 수 없어, ‘유난스럽게 하는 것 싫다’며 에둘러 말했다. 그런데 10주년이 되니 한 번쯤 소박하게라도 예식다운 예식을 해 보고 싶더라”고 했다.
또한 “계속 노력을 해왔는데, 실패의 연속을 겪은 것이 있다. 다시 한번 시도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계획을 알렸다.
채리나 엄마는 “손녀 손자가 하나만 생겼으면 한다. 그게 소원이다”고 했다. “제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는 채리나의 원성이 이어졌고, 그녀는 “시험관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에게 말했더니 갑자기 말이 없어지는 거다. ‘다시는 안 할 거야’ 하며 위층으로 올라간 후 엄마가 끙끙 앓았다”며 속사정을 밝혔다.
이어 채리나는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시험관 재도전 소식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올해 결혼식도 올리고, 마지막으로라도 시험관 시도를 해보고 싶다”며 계획을 알렸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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