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원헌드레드가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을 두고 KBS와 대립 중이다. 방송국 측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는 원헌드레드에 대해 KBS는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까.
6일,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이무진이 KBS 유튜브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한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INB100 소속 시우민이 KBS로부터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이무진의 녹화 불참 또한 이에 따른 여파로, 원헌드레드 측은 “당사 아티스트들의 출연 여부를 최종 책임지는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선 PD들에게도 관련해서 수차례 전달을 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없고 만날 수 조차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센터장의 무응답을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 대한 출연 거절로 받아들였다는 소속사는 “만약 당사 아티스트들이 KBS에서 내건 조건대로 눈치를 보며 출연한다면, 이런 상황이 굳어져서 결국 불공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를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가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외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일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관련 KBS가 연락조차 받아주지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KBS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계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
SM은 앞서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된 원헌드레드에 계약 이행 소송을 제기한 바. 원헌드레드는 KBS와의 갈등에서 SM의 외압을 주장했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앞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과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동시에 ‘뮤직뱅크’에 출연을 한 전적이 있어 이는 원헌드레드 측의 섣부른 ‘저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 상황.
이 가운데 원헌드레드 측은 계속해서 KBS의 무응답을 주장하며 결국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했다. 소통 중이라는 KBS와는 또 한 번 상반된 입장.
이에 오늘(7일) 예정된 KBS 봄 예능 기자간담회에 예능 센터장을 포함하여 여러 CP들이 참석하는 만큼, 원헌드레드 측 주장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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