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뉴스룸' 하정우 "'터널'과 세월호 연관성? 관객이 판단할 몫"

입력 2016-08-04 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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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하정우가 '터널'과 세월호의 연관성 여부를 언급했다.

4일 오후 JTBC '뉴스룸'의 코너 목요 문화 초대석에 배우 하정우가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홍보차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손석희로부터 "뻔하지 않은 연기를 위해 신경 쓰는 점이 있느냐"란 질문을 받았다.

하정우는 "내 전작 '아가씨'에서 맡은 배역인 백작은 사기꾼인데, 영화 후반부에서는 연민을 느끼게 한다. 캐릭터의 반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터널'의 내용이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한다"라는 손석희의 말에 "그건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 하지만 충분히 연관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정우는 "그런 의도로 만든 건 분명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본다. 극중에 '저기 갇힌 건 도롱뇽이 아닌 사람'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그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드러낸다"라고 덧붙였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가 퇴근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홀로 고립된 남편 정수 역, 배두나가 정수의 아내 세현 역, 오달수가 구조대장 대경을 연기한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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