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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만남 추구’ 꽃다발 들고 나타난 황동주, 깜짝 심야데이트..유미 “좋은 출발 같아”(종합)

입력 2025-03-09 2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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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유미와 동주가 서프라이즈 선물로 통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유미와 동주의 심야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오래된 만남 추구’ 1기는 이재황의 고깃집에서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자마자 “동주 씨 안 왔어?”라고 궁금해 한 이영자는 황동주가 도착하자 “사랑하는 우리 동주”라고 노래를 부르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가슴이 쿵쾅대더라고요, ‘내가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왔구나’.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 검어지고 동주 씨만 보였어요”, “또 다른 설렘이 있었어요, 딱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아주시니까”라며 재회의 순간을 떠올렸다.

출연자들이 두 사람의 데이트에 관심을 가지자 유미는 “우리가 알아서 해. 우리 해외여행 갈 거야, 둘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 중에 유일하게 둘만 데이트를 아직 안 했어요”라는 김숙에게 “나는 방송에서 하고 싶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한 유미는 “’어떻게 재미있게 해줘야 하나’ 이런 직업병이 있는데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사랑이 될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해왔는데.. 나는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어요”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모임 후 인터뷰 촬영을 하던 유미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미친 거 아냐?”라며 깜짝 놀랐다. 황동주가 몸집만한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것. 황동주는 “혼자 ‘어떻게 준비할까? 어떤 꽃을 넣을까?’ 고민하다 ‘그냥 예쁜 꽃을 다 넣어서 크게 해드리고 싶었어요”라며 선물을 준비하며 오히려 자신이 좋았다고 말했다. 유미는 “사실 내가 동주 씨 주려고 내가 아끼는 봄 가을 코트 가지고 왔는데.. 카메라 없는 데서 주려고 했는데”라며 고맙게 꽃다발을 받아 들었다.

“방송을 떠나서 전 이번에 (누나를) 뵙고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제가 표현도 서투르고 떨리는 마음만 계속 보여드려서 불편하셨을 것 같은데 잘 받아주시고”라는 동주의 속마음에, 유미 역시 “자유로에서 우연히 우리 둘이 데이트 시간을 가졌을 때 저한테는 사랑에 대한 조명을 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제가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스타일이 아닌데.. 제가 재황 씨한테도 끼를 부려봤고 구본승 씨한테도 들이대 봤고 지상렬 씨한테도 들이댔어요. 그 용기를 동주 씨가 줬어요, ‘동주처럼 멋진 사람도 날 좋아하는데 너희들이 날 안 좋아할 이유가 뭐 있어?’”라며 동주에 고마워한 유미는 “자주 못 보더라도 우리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생일 이렇게 다섯 번은 봅시다”라고 기약했고, 동주는 “더 자주 뵈어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미는 “이 사람하고 뭘 먹으러 가든 어딜 가든 이 사람하고 하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것은 이 사람하고 제가 맞다는 거죠. 계획이 생긴다는 건 이 사람이 좋다는 거 아닌가요? 좋은 출발인 것 같아요”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영자는 국내에 한 벌 뿐인 코트를 가져와 “저는 선물할 때 본승 씨한테만 준 게 미안해서”라며 황동주에게 입혀줬다. “저 사실 본승이 형이 옷 입고 왔을 때 ‘저 형이 왜 갖고 왔지?’ 했거든요”라며 뒤늦게 질투심을 드러낸 황동주는 “사서 주신 게 아니라 아끼는 걸 주셔서 더 좋다”며 인터뷰 도중 유미에게 받은 코트를 자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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