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계시록’ 신현빈 “숏컷 후 사내아이냐 소리 들을 정도로 행동 달라져”

입력 2025-03-26 14:27:33
수정 2025-03-26 1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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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신현빈/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신현빈이 숏컷으로 변신한 심정을 전했다.

신현빈은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은 물론,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신현빈은 이번 외형적인 변신으로 일상에서도 변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현빈은 “머리를 이렇게 짧게 잘라본 건 아주 애기 때 말고는 없었다. 머리 자르니깐 생기는 다른 느낌이 있더라”라며 “옷도 그렇게 입다 보니깐 평소 어울리는 옷도 달라지고, 움직이는 느낌도 달라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한창 할 때 다른 친한 감독님들 만나면 너 왜 그렇게 사내아이처럼 앉아 있냐고 하실 정도로 나한테도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보이는 분들에게도 새롭게 보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머리를 자를 기회가 언제 올까 했는데 마침 와서 덥석 자르겠다고 했다”라며 “준비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너무 편하더라. 오히려 캐릭터와 친해지는 데 도움 됐다”라고 흡족해했다.

무엇보다 ‘계시록’은 지난 2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5,7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르헨티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이와 관련 신현빈은 “류준열과도 이야기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너무 신기하다. 기간 대비 빨리 된 거라고 들어서 새로운 경험이다”라며 “한국적 특성도 분명히 있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신현빈의 신작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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