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최현석이 자괴감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에서는 밥친구들이 페루 고산지대의 특별한 식재료를 찾으러 떠났다.
세 번째 맛카드를 통해 공개된 ‘고산지대‘ 힌트. 고산 위의 도시 페루 쿠스코에 도착한 최다니엘, 최현석, 김옥빈, 류수영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도시의 정취에 감탄했다.
잉카 문명의 전통 조리법, 독특한 식문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 고지대에 위치한 공항에 4인은 고산병 증세를 겪었다.
고도 3,310m에 육박하는 공항으로 최다니엘은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힌다”고 했다. 류수영은 “(목적지는) 저곳이 끝이 아니다. 더 올라가야 한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페루 안데스 지역의 치즈를 발견한 최현석은 호기심을 드러내며 “이 동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치즈는 뭐냐”라 물었다.
시향을 통해 빠리아 치즈를 경험한 그는 시식 타임을 가졌고, 적극 구매에 나섰다. 이어 류수영의 억지 리액션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저건 편집을 했어야 한다”며 일침을 날리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김옥빈은 “저도 치즈를 좋아해 여러 가지를 많이 샀는데, 까먹고 묵혀 놓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가 슬 경우 먹어서는 안 되냐”라 질문했다.
최현석은 “치즈마다 다르다”며 “모차렐라는 안 되지만, 고르곤졸라의 푸른곰팡이는 먹어도 된다”라 전했다. 이어 “페루 하면 전통적인 모자를 쓰고, 머리를 땋은 분들이 계시지 않냐.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라 언급한 최현석.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오르막길로 지대가 점점 높아졌다. 최현석은 “가슴에 맷돌을 얹어 놓고 숨을 쉬는데, 그 맷돌이 점점 추가되는 느낌”이라 비유했다. 최다니엘은 “차로 두 시간을 올라갔다”라 설명, 멤버들의 컨디션은 점차 악화됐다.
염전 노동의 여파로 방전된 최현석은 휴식을 취했다. 저녁 담당인 류수영을 뒤로한 채 콧노래를 부르며, 불멍 준비에 나선 최현석. 이때 류수영은 “큰 냄비에 물을 끓여야 한다”며 미션을 조달했다.
이어 김옥빈의 지단 부치기에 조언을 아끼지 않은 최현석. 그러나 지단이 보기 좋게 망가졌고, 최현석은 “내가 옥빈이 지단을 망쳤다”며 망연자실했다.
류수영은 “요리할 땐 그냥 내버려 둬야 한다. 사공이 많으면 망한다”, 최다니엘은 “그냥 하게 둬라. (김옥빈이) 집에서 요리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아냐. 할 얘기가 있으니 나와라”며 먹잇감을 잡았다.
이에 최현석은 “나 같은 꼰대 XX는 은퇴해야 한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코팅 팬이 저질 팬이다”며 변명했다. 이어 자신만의 방식대로 지단 부치기에 성공한 김옥빈은 “최현석이 없으니 더 잘 된다”라 평했다.
한편 SBS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은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라! 노가다(?)와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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