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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10기 재혼 부부에 심각 “아들들한테만 스윗남”

입력 2025-03-28 0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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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서장훈이 10기 재혼 부부에 심각해졌다.

전날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0기 재혼 부부의 가사조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병무, 최미화 캥거루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이혼 의사에 대해 묻자 캥거루 아내는 “저 사람이 술을 끊지 않는 항 이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저는 처음에는 50%였는데 심리극 후에는 이혼의사 없어졌습니다”라고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아내측 변호사 양나래는 “기여도를 따진다고 하면 10:0이다”라고 주장했다. 양나래는 캥거루 아내에게 “남편분이 결혼할 때 어떻게 오셨죠?”라고 물었고, 아내는 “본인 옛날 차하고 옷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양나래는 “그럼 이혼할 때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라고 한 번 더 물었고, 두 사람이 동시에 “그대로 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캥거루 아내는 남편에게 “자기는 나한테 그 돈 받고 싶어? 자기 양심에 물어보는 거잖아. 나한테 3천만 원을 벌어다 줬냐고”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이에 캥거루 남편은 “한 달에 100만 원씩 계산해도 11년 중의 10년 아니야”라며 받아쳤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말싸움이 점점 더 격양됐다.

캥거루 부부에게 가장 예민한 아들 커플의 독립 문제가 거론됐다. 서장훈은 “병무 씨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3월 31일까지 나갔는데. 일이 없고 돈이 없어요. 거기서 엄마가 생활비를 주는 것까지는 오케이에요?”라고 캥거루 남편에게 물었고, 생활비 지원도 안 된다는 남편의 답에 캥거루 아내가 분노했다.

양나래는 아내의 조건 “남편분이 지방으로 취직하셔서 집에는 한 달에 한번 오는 겁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장훈은 “솔직하게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데. 이 이야기는 아들하고 아들 여자친구가 집에서 편하게 있으라고 이러는 거 아니에요? 정말 내가 못 살아. 이럴 거면 따로 살지 뭐하러 살아”라며 캥거루 아내의 속마음을 꿰뚫어봤다.

10기 부부들이 입소했다. 10기 유근곤, 김나경 재혼 부부가 긴장한 모습으로 나왔다. 서장훈은 “사실 이 두 분은 제가 잘 아는 분들이다. 제가 문제가 심각해서 기회가 되면 ‘이혼숙려캠프’로 가라라고. 이분들도 굉장히 고민이 많은 분들이다. 거의 드라마예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박하선은 “굉장히 버라이어티 합니다. 저는 존경스러웠다. 영상을 보는데 쉽지 않아요”라며 아내측 영상을 먼저 보겠다고 했다.

재혼한 부부의 다섯 아이들에 서장훈은 “첫 번째 딸은 나경 씨의 딸. 둘째, 셋째, 넷째는 근곤 씨 아들. 다정하게 말하던 막내가 두 분 사이의 아들인 거죠”라며 정리해줬다.

아들들로부터 소외당하는 첫째 딸에 서장훈은 “저 딸은 뭐예요? 저 집에서. 벌 서는 거예요? 7년을 같이 살면 우리가 모르는 아저씨가 있어도 같이 드시죠 하는 게, 이게 기본인데”라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딸한테는 안 미안해요?”라고 물었지만 남편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재혼 남편은 “제가 아들들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며 아들들 훈육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했고, 서장훈은 “이 사람한테는 안 미안하냐고”라며 아내 편을 들며 “지금 잡지 못하면. 저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집에서 저러고 있는 아이들이 나중에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제대로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잖아요”라고 걱정했다.

재혼 아내는 “제가 남편의 전처와 만났는데 너무 친해져 버린 거예요”라며 전처와 절친이 됐다며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분 친화력이 거의 서양 사람급이다”라며 “저게 잘못된 거죠. 저런 것들이 아내에게 마음을 더 열 수가 없는 거다. 이 집에 아버지 하나에 엄마 두 명이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더 헷갈리게 되는 거다. 그리고 이 사람은 어떡해. 그 사람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이혼했는데”라며 문제를 짚어줬다.

아들들을 감싸며 아내 탓을 하는 재혼 남편에 영상을 멈춘 서장훈은 “진짜 저렇게 생각하면 그건 나쁜 거예요. 아내가 7년을 저 정도로 했는데 유대관계가 와닿지 않았다 이거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이 집이 굉장히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혼냈다.

이어 남편의 문제점이 줄줄이 공개됐다. 한 달에 31만 원을 게임에 쓰면서도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부터 전처와 아내를 몸매로 비교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서장훈은 “최악이다. 김해 스윗남이 아들들한테만 스윗남이야”라고 말했다.

재혼 아내는 “나는 도대체 언제 행복했을까 싶다. 조금만 더 버티면 아기자기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남편이 애들 훈육하는거나 자기 아이들만 감싸면 제가 못 버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측 영상이 끝나고 진태현이 재혼 아내에게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는지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제가 이 부부를 한 번 만나 본 입장에서 저분은 성향상 내 자식 네 자식 가릴 성격은 아니다. 저 분은 따뜻하게 할 분이라고 믿는다. 제 눈이 틀리지 않았다면”라며 아내를 믿었다.

하지만 진태현은 “저는 삼형제의 모습을 보고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다. 혼자 영상을 보면서 울었다. 마음이 좀 짠하더라. 고통받는 게 누군지. 고통 받는 게 아내분 뿐인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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