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방송 복귀한 가운데, 남편의 버닝썬 논란을 언급하고 심경을 전해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박한별이 출연해 남편의 버닝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한별은 앞서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이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고, 횡령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2020년에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박한별도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제주에 내려가서 카페를 운영하며 생활했다. 박한별은 모르는 사람들이 집에 찾아오기도 했다며 “하루하루 지옥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현실이 아닌 거 같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 죽어야 끝날까 생각했다. 시어머니께서도 ‘널 위해 이혼해라’라고 하셨을 정도로 압박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을 생각해 이혼하지 않았다며 “아이가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자라는 게 아이들을 지키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 과정을 지켜본 부친은 “딸의 고통을 지켜보며 나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박한별은 논란 6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박하별은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할 것을 예고한 상황.
박한별은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다. 엄마로서는 최선을 선택했다. 가정을 가장 중요시했다. 잘 살아내서 보내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라며 “눈물이 참아지지 않는다”라며 괴로워 했다.
박한별이 6년 만에 복귀해 소감을 전했지만, 여론은 엇갈렸다.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선 박한별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 ‘버닝썬’ 피해자들 있는 만큼 복귀해서 호소하는 것이 섣부르다는 의견도 있다.
박한별이 예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복귀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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