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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보물섬’ 홍화연 “지적장애 오빠 영향 교육 전공→배우로, 장기전 바라봐”

입력 2025-04-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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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사진=BH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홍화연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홍화연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에 작품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22년 데뷔해 ‘보물섬’을 통해 처음 주연으로 도약한 홍화연은 가족과 주변 반응에 대해 “너무 좋아하신다. 물론 전에도 좋아하셨지만 친구들이랑 통화하는 거 들어보면 자랑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첫 주 방송했을 때는 생일보다 연락을 많이 받았다. 친구들이나, 옛날 수업하던 선생님도 연락주시고 해 다이나믹하게 보냈다”고 기쁘게 밝혔다.

과거 경기외고를 거쳐 건국대교 교육공학과에 진학한 홍화연은 당초 “교육 쪽에 종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막내 고모가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저희 오빠가 지적 장애인이다 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이 갔다. 고등학교 때는 교육봉사 동아리도 하고 그랬다”며 “요즘은 교육이 많이 확장되어서 평생교육도 있고 어른들도 계속 공부를 한다. 그래도 보통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성향상 교육 쪽에서 일을 해보는 것도 보람차고 즐거울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대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건국대학교 교직원을 목표로 근로학생 일을 하고 있었다.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도전하고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홍화연은 “막연하게나마 꿈꿨던 일인데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2021년에 회사를 들어갔으니까 하루라도 더 빨리, 1년이라도 더 빨리 시작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길이라는 데 대한 두려움 역시 없다는 그는 “이 일은 어차피 장기전이기 때문에 벌써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했다. 전공생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자신이 없을 때도 있었지만, 잘할 거고 잘하고 있다고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회사 분들, 가족들, 친구들, 주변 사람들 덕에 힘을 많이 내고 정신을 똑바로 차렸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런 홍화연은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한 게 좋은 영향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거였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든,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사람이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고 전해 향후를 기대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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