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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음주 사체유기’ 조형기 근황 포착..퇴출에 분노 “젊은 배우만 써”

입력 2025-04-10 08:37:19
수정 2025-04-11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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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사진=‘스마일 공연단’ 유튜브 캡처
조형기/사진=‘스마일 공연단’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8년 전 방송계에서 퇴출된 조형기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스마일 공연단’에는 ‘’탤런트 연우회 예술인 송년의 밤, 조형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단상에 오른 조형기는 작년에 여기에 ‘깍두기’로 오고, 오늘 두 번째로 ‘총각김치’로 왔다. 와보니까 작년보다 올해 분위기가 나은 거 같다“고 웃으며 ”사실 TV에 나올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나. 이 자리에서 늘 이게 천직이라 생각하고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감동이다. 우리 동요 중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이런 노래가 있는데 이제는 동요가 아닌 우리들의 노래가 된 거 같다. 근데 이 XX할 XX들이 애들 프로 밖에 안 만들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옛날엔 (드라마에서) 실장이면 40세, 검사면 50세쯤 되는 사람을 썼다. 근데 지금은 스물몇 살짜리가 검사, 실장님을 한다. 아버지도 점점 젊어지고 있고. 임금은 영조, 정조 빼놓고는 다 애들이다. 그래서 영의정이 보통 50살 먹은 놈이 한다. 그럼 그 밑에서 조형기가 정 2품을 하겠어, 정 3품을 하겠어. 자연히 까이는 거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년엔 (작품) 소재가 다양해져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조형기는 지난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고수의 비법 황금알’ 출연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과거 1991년 8월 3일 음주 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도로 옆 숲에 버리고 차 안에서 잠을 잤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 됐기 때문.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 형을 선고했고, 조형기는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조형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형량을 징역 5년으로 높였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그러자 검찰은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 대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으며,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993년 정부의 가석방으로 2년만 감옥살이를 끝낸 조형기는 출소 한 달도 되지 않아 방송에 복귀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00년대에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에서 퇴출됐음에도 복귀를 노리고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은 “뻔뻔하다”, “잘 살고 있나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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