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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충격 엔딩+미회수 떡밥+쿠키 영상 남긴 ‘협상의 기술’..시즌2로 돌아올까?

입력 2025-04-14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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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협상의 기술’이 독특한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 마지막회에서는 알쏭달쏭한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노(이제훈 분)의 형 주석(홍인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고병수(박혁권 분)와 주가 조작을 도모하던 하태수(장현성 분)는 주노에게 “점보제약 투자하면 안 됩니다. 점보제약의 울트라포커스는 자체 개발한 게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것 같습니다. 점보제약에는 본사에 제대로 된 연구소도 없었습니다”라는 보고를 받고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주노는 곧바로 형에게 “점보제약 주식, 팔았지? 그거 지금 팔아야 돼”라고 종용했고, 주석은 “팔았어. 나 지금 내 연봉을 날렸다고”라며 울분을 참지 못했다. 기업 대출 상담 중 점보제약 주식이 오르는 것을 본 주석은 “본전만 찾자”라며 고객의 대출금을 빼돌려 점보제약 주식을 매수했다. 하태수가 “이 사기꾼 새끼들아”라며 순서를 지키지 않고 매도한 주식을 주석이 산 꼴이 됐다.

선배 장원석(이성재 분)을 통해 고병수의 노트북을 빼돌린 윤주노는 징계위원회서 “이 기록에 의하면 하 전무님은 주가 조작에 참여하셨고 점보에 대한 저의 보고를 듣고 세력들 몰래 도망가기 위해 가진 주식을 모두 던졌습니다. 그 주식을 저희 형이 받았고요”라며 하태수의 범행을 밝혔다.

하태수는 “난 그냥 잠깐 들고 있다 팔았어. 그걸로 번 돈도 없고”라고 발뺌, 주노는 “돈을 버셨을 거예요, 계획한 만큼은 아니더라도요”라고 일침했다. “그거 일로 갖고 와”라며 증거를 없애려던 하태수는 주노가 “전무님이 오시죠, 징계대상자 자리는 여기입니다”라고 하자 결국 “윤주노 이 새끼야”라며 주노에게 달려들었다.

송재식(성동일 분)은 주노가 형에게 정보를 유출한 게 맞다는 보고에도 형이 죽은 사람에게 뭐라 할 수는 없다며 하태수만 해고했다. 고병수 역시 경찰에 체포되며 죗값을 치르게 됐다.

주노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가운데 사무엘은 산인에게 내년도 사업계획 설명을 요구했다. 회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핑계로 송재식까지 동석시킨 대표 데이비드(허정도 분)는 사무엘의 새로운 이사로 하태수를 소개했다. 하태수는 송재식에게 해고의 앙갚음이라도 하는 듯 직접 사업 계획 설명을 요구하는 갑질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하지만 ‘협상의 기술’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 말미 쿠키 영상이 숨겨져 있었던 것. 사무엘 이사 테오(임진효 분)가 아내의 임신을 확인하는 장면에 이어 “그럼 내가 할 일은 다 끝났지?”라는 장원석의 말에 “아니, 밥값 해야지”라며 씩 웃는 주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송재식의 가족사진에 등장했던 테오의 정체가 아직 미궁으로 남은바, 시즌2 제작을 기대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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