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염혜란, ‘폭싹’ 이어 제주와 인연 이어간다..4·3영화 ‘내 이름은’ 캐스팅(공식)

입력 2025-04-17 15: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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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 이름은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사진=내 이름은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염혜란, 유준상, 오지호, 박지빈, 김규리가 ‘내 이름은’에 캐스팅됐다.

4·3영화 '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드러내고, 2025년 오늘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극 중 염혜란은 어린 시절 제주4·3으로 인한 큰 아픔을 간직한 채, 아들 영옥을 키우고 있는 정순 역을 맡았다.

특히 정순 역은 염혜란을 비롯해 이소이, 심지유, 차준희가 출연해 제주4·3이 남긴 생채기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아물지 않고 이어지는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정순과 사이좋은 모자지간으로 여성스러운 본인의 이름을 바꾸고 싶은 영옥 역과 영옥의 절친이자 모범생 민수 역은 각각 신예 신우빈, 최준우가 맡는다. 여기에 유준상과 오지호는 어른이 된 영옥과 민수를 연기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김규리는 정순의 기억 찾기 여정의 안내자가 되는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온 정신과 의사 희라로 나온다. 서울에서 전학 온 후 학급의 우두머리로 올라서는 경태 역은 박지빈이 맡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부러진 화살’과 ‘블랙머니’,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내 이름은'은 내년 4·3주간 개봉을 목표로 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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