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야당’ 류경수 “‘베테랑’ 유아인 의식NO..어린아이처럼 반응하려 노력해”

입력 2025-04-18 12:29:06
수정 2025-04-18 1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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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경수/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류경수/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류경수가 역대급 악역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류경수는 영화 ‘야당’에서 대한민국 언터쳐블 ‘조훈’ 역을 맡았다. 대통령 후보자 아들 ‘조훈’은 아무리 사고를 쳐도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인물로, 안하무인 빌런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류경수는 ‘베테랑’ 유아인과의 비교에 일부러 의식한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날 류경수는 “자칫하면 스테레오 타입으로 그냥 그렇게 끝날 가능성이 컸는데, 그러면 사실 재미 없지 않나”라며 “고민하다가 단순하게 반응하는 어린아이처럼 하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를 들면 ‘구관희(유해진)’ 검사한테 체포되어 나올 때 ‘오상재(박해준)’가 난리를 치는 걸 보고 웃으면서 탄다”라며 “사실 웃을 일이 아닌데, 어린아이로 생각했을 때는 큰 소리가 나니깐 웃긴 거다. 그런 식으로 어떻게 하면 말랑말랑하고, 유연하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외성을 생각하고 싶었다”라며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류경수는 “‘조태오(유아인)’와 자칫하면 비슷할 수 있으니 거리 두고 싶었다. 관객들은 새로운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나”라며 “그렇다고 ‘조태오’를 일부러 의식하지는 않았다. ‘조태오’는 ‘조태오’고, ‘조훈’은 ‘조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경수의 신작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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