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이영지 폐인 만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주행‥‘지락실3’ 효과?

입력 2025-05-20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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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포스터
‘미안하다, 사랑한다’ 포스터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영지를 폐인으로 만든 화제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역주행 중이다.

20일 오후 기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가 TOP10에 진입했다. 8위를 기록한 ‘미사’의 역주행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효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방영된 ‘미사’는 임수정,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로, 어린 시절 호주에 입양된 후 거리의 아이로 자란 무혁이 은채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을 하는 이야기다.

‘미사’는 최근 ‘지락실3’ 출연자 이은지의 인생 드라마라고 소개됐다. 이은지는 ‘미사 폐인’이라고 칭하며 미미, 이영지, 안유진에게 드라마 내용을 설명했다.

급기야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이은지가 제작진과 함께 ‘미사 폐인’ 자존심을 걸고 퀴즈 내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몇 초 안 되는 순간의 장면, 자막, 대사까지 기억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결국 이영지는 ‘미사’를 시청하기 시작했고, 예고편에서 ‘지락실3’ 멤버들은 ‘미사’에 빠져 잠도 안 자고 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됐다.

이에 ‘미사’는 약 20년 전 드라마인데도 OTT를 통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미사’는 드라마 TOP10에 진입하며 다시 열풍이 불었다.

지난 19일에는 이영지가 SNS에서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어. 나 미사폐인 돼서 닉네임 정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다 차무혁(극 중 소지섭 배역 이름)이야. 차무혁 누가 쓰고 있으면 차무헉으로 아이디 함”이라고 했다.

난생 처음으로 끝까지 본 드라마라며 “어릴 적에 티비 채널 선택권이 저한테 없을 때 할머니가 맨날 틀어놓으시던 ‘왔다! 장보리’ 내용 얼핏 아는 거 말고는 드라마 끝까지 본 적이 없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사’가 ‘지락실3’ 멤버들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거론되며 역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OTT 내 높은 순위를 경신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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