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유강체제 흔들? 유재석 강호동이 맞이한 변화

입력 2016-08-11 0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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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국민MC' 유재석 강호동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고 있다.

강호동이 진행하던 SBS 최장수 예능인 '스타킹'은 지난 9일 방송을 끝으로 약 9년만에 종영했고, JTBC '쿡가대표'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또 당초 12부작으로 기획된 JTBC '천하장사' 역시 오는 21일 12회 방송을 막을 내린다.

이로써 강호동에게 남은 고정 프로그램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JTBC '아는 형님' 딱 두 편이 됐다. 그마저도 지상파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예체능'뿐이다. 대신 강호동은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는 9월 말 첫 방송될 올리브TV 요리 경연 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4' 새로운 MC로 나설 예정. 그렇다면 강호동은 지상파 프로 1편, 종편 프로 1편, 케이블 프로 딱 1편씩 맡게 된다.

유재석 역시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SBS '동상이몽'이 연달아 종영하면서 비교적 여유있게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MBC '무한도전' 등 기존의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아직까지 유재석이 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상황. 유재석은 현재 지상파 3사를 대표하는 굵직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당 한 개씩만 맡아 집중하고 있다. 스케줄이 여유로워 진 유재석 강호동. 예정된 종영이든, 갑작스런 종영이든 유재석과 강호동이 '국민MC'로서 변화를 맞이하게 된 시기가 또 한번 찾아왔다. 강호동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타킹'을 떠나보냈고, 유재석은 연일 화제가 된 '슈가맨'과 잠시 이별했다. 이같이 '유강체제'(유재석+강호동 양강 체제)에 변화가 생긴 사이 김구라, 전현무, 조세호 등이 종편, 케이블, 지상파 등 채널을 막론하고 '열일'중이라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JTBC 제공
JTBC 제공

하지만 누가 뭐래도 국내 최고라 손꼽히는 MC 유재석 강호동이다. 이들이 박수받는 이유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MC들이기 때문. 강호동은 올해 요리 예능에, 유재석은 음악 예능에 도전했고,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일반인 예능 프로에서 출연자와 소통하며 '국민MC'다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지상파 프로에만 출연하던 두 사람의 종편행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 이제 여유가 생긴 유재석 강호동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까?

아쉽지만 강호동 유재석이 재충전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예능으로 다시 돌아올 날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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