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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특종세상’ 장군, 효자 가수의 母를 위한 서프라이즈 공연…父와 갈등 공개

입력 2025-06-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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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방송캡처
MBN ‘특종세상’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효자 가수 장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전날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주의 20, 30년 단골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한 미용실. 손님들이 청소를 하고 수건을 개는 등 미용실 일을 돕고, 미용사 김미선의 “밥 먹으러 가세요”라는 외침에 손님들이 다 같이 식당으로 향해 의문을 자아냈다.

김미선이 손님들과 마을 사람들을 위해 공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선은 “지금도 대출이 있어요. 딸이 아직도 빚을 덜 갚았냐고 엄마 그냥 빚부터 갚고 밥부터 주지 말라고 하는데. 그건 안 된다. 빚 갚다 보면 아무것도 못하잖아”라고 말했다.

김미선의 남편은 “연간으로 따지면 운영비가 몇천은 되는 거 같다. 싸움도 했어요 그만하자. 더 잘사는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는가 그랬다. 그건 내 소관이니까 터치하지 말라고 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미선은 “내가 배가 고파봤기 때문에 같이 먹자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커지고. 다른 뜻은 없어요”라며 무료 점심 나눔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미선은 “우리 남편이 돈을 좀 벌었어요. 그거로 미용실을 차렸다. 피부 관리도 하고. 최소 금액이 5만 원이었다. 그때 돈으로 5만 원이면 굉장히 큰 거였다. 파출부 두고 살았으니까”라며 고급 미용실을 운영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고 김미선은 “쌀 살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애들만 주고 먹을 게 업으면 ‘나는 배가 부르다’ 그러고 안 먹고 그랬다. 교회를 찾아가서 교회 다니면 밥 주느냐고 물어보니까 점심 때 밥을 준다고 하더라. 일요일 되면 남는 밥 있잖아요. 싸주고 그랬어요”라며 힘들었던 시절 받았던 나눔이 지금의 일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후 김미선은 “내가 받아먹다가 남을 주니까 나도 너무 기쁘고 그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남이 잘 먹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데요”라며 나눔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새벽부터 배달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장군이 가족들의 아침 식사를 챙겨줬다. 가족들이 모두 외출하고 장군은 “거의 뭐 못 자는데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게 어딥니까 그래도”라며 잠에 들었다.

외출에 나선 장군은 “자그마한 행사가 하나 있어서 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많지는 않고 가끔가다 하나씩 감사하게 연락을 주셔서”라며 행사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다.

장군은 “너무 안쓰러워요. 혼자서 저를 키워내셨는데. 진짜 단 하루도 쉬시지 못했어요 일을. 제가 얼른 좀 잘 돼서 제 타이틀곡처럼 정말 큰 엄마의 자랑이 되고 싶어요”라며 노래 ‘엄마의 자랑’처럼 효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치고 라이브 카페로 향한 장군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어머니는 소개했다. 장군은 “저희 어머니가 무명 가수 생활을 40년 넘게 하셨거든요. 못다 한 꿈이 가슴에 응어리가 져서 이렇게 라이브 카페에서 가끔 노래하시고 건반도 치시고”라고 말했다.

장군은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셨는데 부도가 났어요. 그래서 빚을 다 어머니가 떠안게 되셔서 서로 갈라서게 된 거죠”라며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장군이 “엊그저께 모르는 이름으로 연락이 왔는데 아빠더라고. 이렇게 내용이 왔어. 그러면서 엄마 번호 아냐고 물어보더라고. 화나서 답장 하나도 안 했다”라며 어머니에게 10년 만에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알렸다.

가수 임주리를 만난 장군은 “제가 아직 무명이잖아요. 아직 이렇게 이 가요계에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 길을 계속 가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어요. 그래야 저한테 원동력이 생기고 그럴 거 같아서”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임주리는 “잘하는 게 뭐지? 노래를 하면 되는 거지. 자기가 제일 잘하는 거. 그리고 춤도 잘 추잖아.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무대를 지배를 해야 돼. 3분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걸 보여주면 그게 열정으로 보여지는 거다. 충분히 할 수 있어. 노래 내가 들었잖아. 잘될 수 있어”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장군의 아내가 무언가를 보고 장군을 불러냈다. 아내는 “여기 들어가봐. 과태료 범칙금 볼 수 있는데 있잖아.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언제까지 이걸”라며 스트레스 받아했다.

아내는 “그 차 때문에 올랐던 뭐 건강보험료 이런 것도 다 미납 상태잖아. 천 단위가 넘어갈 수 있는 걸 자기가 어떻게 한다는 거야”라고 말했고, 장군은 “친아버지께서 제 차를 가지고 과속 과태료, 주정차 과태료, 보험 미납 과태료 뭐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대출까지 받으셨어요. 그래서 그 대출의 빚은 고스란히 어머니께서 떠안게 되셨다”라고 설명했다. 해결을 원하는 아내에 장군이 답을 하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장군이 어머니를 찾아가 아버지 일을 의논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이후 장군이 어머니를 위한 공연을 선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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