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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결말 예측 못해” 이정재 조차 충격 받은 ‘오징어게임3’ 엔딩‥국내외 반응 보니

입력 2025-06-28 1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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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사진=민선유 기자
이정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결말에 대한 호불호로 국내외 호평과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베일을 벗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스며든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혹한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신드롬을 불렀던 ‘오징어게임’이지만, 시즌3에선 극강의 호불호로 여러가지 평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시즌이 가치가 있으려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운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긴장감을 주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서부 영화나 전쟁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유형이라 일차원적이고 예측하기 쉽다”며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 장면을 그려내지만,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라고 꼬집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열광을 일으킨 넷플릭스의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라고 비판했으며, 버라이어티도 “시즌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남는 작품은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물론 좋은 평도 나왔다. 타임지는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라고 평했으며, 블룸버그는 “우리의 인간성에 무엇이 남아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라고 보도했다.

이정재는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결말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이렇게도 끝날 수 있구나”라며 “‘오징어게임’을 오랫동안 해왔고, 기훈으로 집중했던 저마저도 충격적이었다. 센세이셔널한 결말이어서 그 페이지를 읽고 멍해졌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읽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본인 역시 엔딩에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던 터. 이처럼 세 시즌을 이끌어온 주인공조차 놀란 ‘오징어게임’ 시즌3의 엔딩에 많은 이들이 엇갈린 평을 내놓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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